배종범-양한솔, 하계 유니버시아드 품새 개인전 동반우승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경기 개막


조선대 배종범과 한국체대 양한솔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경기 첫날, 품새 남녀 개인전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품새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조선대 배종범의 결선 경기 장면.


배종범은 흔들리지 않는 균형감과 섬세함으로, 양한솔은 매끄러운 경기를 선보이며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쏘아올렸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경기가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고 체육관서 7일 개막했다.

대회 첫날, 남녀 품새 개인전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대회 개최지인 광주 조선대에 재학 중인 배종범의 발끝에서 나왔다.

배종범은 남자 개인전 결승진출자 8명을 가리는 조별 경기 컷오프서 평균 7,870을 받으며 B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배종범은 태백과 평원으로 치러진 결선경기서 7.930을 받으며 2위인 이란의 나말리 파쉬 마흐디를 0.29점 차이로 밀어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배종범은 평원에서 흠잡을 데 없는 연결동작을 선보였으며, 정확한 등주먹 앞치기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남자 개인전 3위에는 평균점수 7.590을 받은 인도네시아의 하이디르 마우라나가 올랐다.

배종범의 태권도경기 첫 금메달은 여자부 개인전 양한솔에게 이어졌다.


품새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양한솔의 결선 경기 장면


양한솔은 결선 진출자 8명을 가리는 컷오프서 7.720을 받으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금강과 태백으로 치러진 결선경기서 7.670을 받아내며 2위 멕시코의 메디나 로페즈 올린을 돌려세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끄러운 경기로 실수없이 경기를 펼친 양한솔은 특히 두 번째 품새인 태백에서 옆차기 후 안정적인 연결동작으로 한 수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 3위에는 터키의 일마즈 엘리프 아이뷰케가 이름을 올렸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경기 둘째 날인 8일, 한국선수단은 복식전과 남녀단체전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양택진 기자]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양한솔 #배종범 #조선대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손동민

    -_- 기래기 자꾸 기랠래?

    2018-06-15 11:45:41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도수련인

    저 옆차기는 어딜 차는건가요
    체조인지 무술인지 구분이 영 안가서요 ?

    2015-07-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