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 수지 알고 보니… 태권도인, 아빠가 스승!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무예 지도자로 첫 사극연기 도전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한 태권도 모녀 배완영-수지.


가수에서 배우로 지난 몇 년간 종횡무진 왕성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여동생’ 수지가 태권도 인이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때 태권도 지도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태권도를 배운 경험이 있다는 정도로 알려진 바 있었다.

수지는 소싯적 3년여 간 아버지에게 태권도를 배웠다. 국기원 공인 2단이다. 스승인 아빠 배완영(52, 공인 6단)씨는 현재 태권도 지도자 생활을 접고 사업가로 일하고 있다. 일찍이 스타가 되어 상경해 매달 서울을 오가며 부족함을 채우고 있다.

배완영 씨는 용인대학교 83학번으로 태권도 겨루기 선수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지도자 활동을 시작했다. 88년부터 92년까지 여수중학교에서 93년부터 98년까지 광주체육중․고등학교에서 겨루기 선수를 양성했다.

그의 중학교 제자 중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이승배(32)는 현재 액션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원효에서 진율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현재도 꾸준히 태권도 공연물 연출과 배우활동을 하고 있는데 수지 아빠 배완영 씨가 힘이 되어주고 있다.

수지가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가끔 방송과 언론에 “아빠가 태권도 관장님”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태권도 발차기를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고, 또 다른 방송에서 출연해 ‘훈남아빠’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배완영 씨는 수년간 흔들림 없이 활동하는 딸을 보며 “대견하다. 스스로 노력해 계속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서 무예를 한다고 하니 어느때보다 반가웠다”고 말했다.


수지가 새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담여울 역을 맡아 무예지도자를 연기한다.


소싯적 배운 태권도 경험 덕에 수시가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내달 8일부터 M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무예 교관 ‘담여울’역을 맡는다. 긍정적이고 성실한 노력파로 삼강오륜을 중시하는 충효사상이 깊은 인물을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수지는 두형도관의 관장 담평준(조성하)의 딸로, 여자지만 집안 살림보다는 무예에 뛰어나 어린 나이에 무예도관의 교육관이 된다. 이를 위해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승마와 액션 연기 등 고강도 훈련을 해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에 나선 수지는 “아버지가 태권도 관장님이어서 어렸을 때 태권도장을 다녔다. 극에서 내가 맡은 여울의 긍정적인 성격과 어렸을 때 태권도를 배운 것은 비슷한 것 같다”며 “무예가 낯설지 않아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대중 팬들과 달리 수지가 태권도인이라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뒤 한 중진 태권도인은 “그 인기가 많은 가수 겸 배우인 수지가 태권도인이고, 그의 부친이 정통 태권도 인이라면 우리(태권도계)가 앞장서 응원해야 할 일”이라며 “태권도인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지 아빠 배완영 씨는 “그동안은 아는 사람들만 (수지가) 내 딸인 줄 알았다. 이번에 도전하는 연기가 무예교관인 만큼 여러 태권도인과 무예인들이 수지의 연기를 많이 관심 가져 주었으면 한다”며 “드라마가 끝난 후 공식으로 늦었지만 태권도인에게 공식으로 인사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지가 무예교관으로 첫 사극연기를 도전하는 드라마 <구가의 서>는 오는 4월 8일(월)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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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섭

    제가 1등 작성하네요ㅋ 제가 외삼촌 수지기까이선 못보지만 아산당진
    총괄팬부장으로 열심히 활동중입니다~
    멋지십니다 파이팅!!!^^

    2013-04-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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