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시범단 새 프로그램 개발… 3월부터 7개국 파견 예정

  


2013년도 WTF 시범단이 워크숍을 마친 후 하얀 설원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단장 나일한)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강촌리조트에서 신규단원을 포함해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WTF 시범단 합동훈련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시범단은 올 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에서 태권도가 핵심종목 잔류 여부가 결정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각종 태권도 오픈대회와 세계선수권 등 약 7차례 파견이 예정돼 있다.

WTF 시범단 나일한 단장은 “올해는 태권도에 있어서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좀 더 태권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붐을 일으키기 위해 새로운 시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현재 계획으로는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알푸자이라 국제오픈를 시작으로 6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스위스오픈대회, 7월 멕시코 뿌에블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7개 행사에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시범단 나일한 단장은 지난 해 콜롬비아 툰하에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취재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지난 4일 귀국한 김영걸 기자의 병원에 방문해 격려한 뒤 치료비 100만원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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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범

    태권도를 하는 한사람으로써 세계연맹시범단의 실력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도 전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려주세요. 세계연맹시범단 화이팅~~~~~

    2013-0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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