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크 마샬아츠] 다들~ 진짜 ‘태권,도’를 아십니까?

  



여러분, 태권도를 아십니까?

이건 뭔 소리인가 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마샬아츠 전문지인 ‘무카스’에서 그리고 조예 깊은 태권도인들이면 누구나 즐겨 찾는 ‘무카스’에서 태권도를 아시냐고 물으니 말이다. 하물며 대한민국 사람 중 국기인 태권도를 모르는 사람도 더더욱 없을 텐데 말이다.

필자가 처음 한 질문은 실제 방영될 드라마 제목이다. 오는 10월 7일 11시 45분 KBS2 TV에서 방영하는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태권, 도를 아십니까’.

4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CGV에서 열린 ‘태권, 도를 아십니까’ 시사회를 다녀왔다. 덕분에 7일 방영하는 이 드라마를 큼지막한 영화관에서 미리 관람을 하였다. 영화 ‘더킥’이후 태권도 소재 영상을 보니 기대감 또한 남달랐다.

단막극 ‘태권, 도를 아십니까’는 ‘스파이 명월’, ‘매리는 외박 중’ 등의 김영균 프로듀서와 지난해 KBS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유보라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그리고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단막극 부문 제작지원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다. ‘유령’, ‘최고의 사랑’등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온 임지규가 무도에 영 소질이 없지만 피하고 잘 맞는 데는 일가견 있는 태권도 강사 ‘도현’역을,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은 도현에게 잘 맞는 법을 전수받는 고등학생 ‘명성’역으로 분해 이목을 끌었다.


카메오 출연진은 더 쟁쟁하다. “안 아프게 맞는 놈이 진정한 고수”라고 일깨워주는 도현의 아버지 역에 최민수가 맡았고 전국체전 메달리스트이지만 지금은 뚱뚱한 떡볶이집 주인 큰 도현 역은 런던 올림픽 태권도 은메달 리스트 이대훈 선수가 맡아 드라마의 무게감을 더해 주었다.

액션배우를 꿈꾸는 체육전공생 도현(임지규)이 우연히 모교의 방과후 태권도 강사가 되어 ‘문제아’를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태권, 도를 아십니까’. 학교폭력의 문제와 무너진 교권 등 지금의 학교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에 대해 말하자면, 태권도인을 위한 것도 그렇다고 일반인들을 위한 것도 아닌 조금은 뜨뜻미지근한 드라마다. 태권도를 좀 더 일반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그 시도에 박수를 보내지만 너무 가볍게 다가온 게 사실이다.

일반인들에게 다가갈 때도 영화든 드라마든 좀 더 태권도에 대해 잘 알고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왜냐면 태권도는 그저 가벼운 운동이 아니라 무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권도 관련 영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을 드라마 ‘태권, 도를 아십니까’가 증명해주었다. 태권도에 사랑이 가득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 봐 보시길 추천한다.

[무카스미디어 = 박정민 PD ㅣ park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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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김동완 주연의 돌려차기와 별차이없는 내용이 더군요 태권도가 불량배 실제운운 하면서 정작 도에대해서 말하지않고 싸움의 기술을 말해서 안탑깝네요

    2012-10-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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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r

    그 전에 먼저 태권도가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다수의 태권도장이 유치원인 현실에서 태권도는 가벼운 운동이 아니라 무도라는 말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저도 고1까지는 태권도를 했었습니다. 다만 지금에 와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해도 그 많은 태권도장 중에서 성인을 받아 들이는 곳은 거의 없더군요.

    2012-10-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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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sabu

    기다합니다..그래도 첫술에 배부를수 있나요..

    2012-10-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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