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캐나다태권도협회와 MOU체결

  


계명대와 캐나다협회 관계자가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태권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계명대가 캐나다태권도협회와 상호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계명대는 지난 4월 28일 성서캠퍼스 체육대학에서 체육대학 김기진 학장,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 이선장 소장, 캐나다태권도협회 정수환 회장, 타미장(Tommy Chang) 실무부회장 겸 국가대표 선수단장, 싸미 나자란니(Sami Nazarani) 캐나다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분야 교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태권도 합동훈련 공동 운영 ▲태권도관련 국제행사 공동 유치 및 협력 ▲태권도 선수단, 코치, 심판, 연구원 및 전문가 교류 협력 ▲태권도 시범, 교육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추진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향후 인턴십과정 확대와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계명대는 지난 1998년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대회에 태권도학과 학생 6명이 국제심판교육과정에 참가해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국제심판자격을 획득했다. 그 당시 학생들을 인솔한 계명대 이선장 교수가 캐나다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어 그 후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을 2~3개월 인턴십과정으로 캐나다 소재 태권도장에 파견해온 것이 계기가 돼 협정 체결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캐나다태권도협회 정수환 회장은 “계명대는 우수한 태권도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이런 계명대와 교류 협정을 맺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회장은“2012년 이후 캐나다 체육부 산하에 투기종목센터(복싱, 유도, 태권도 등)가 만들어질 예정으로 여기에 태권도센터가 창설되면 계명대 태권도 선수를 초청해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현재 캐나다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시는 사범들의 연령이 높은데, 계명대의 젊은 졸업생들이 캐나다로 진출해 사범활동을 희망한다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명대를 방문한 캐나다 태권도협회 타미장 부회장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무술감독 겸 스턴트맨으로 이름을 크게 떨치며 성룡, 주윤발 등 유명배우와 10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특히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니키타’의 무술감독으로도 유명하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자료제공 = 계명대학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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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결

    체결만 했지 실질적 효과는 하나도 없다...캐나다 태권도 어렵다..결국 늙어가는 사범들이 불법저인금외국인 노동자 (멋모르고 겉멋만든 한국대학생들)양생해서 자기 떡 조금 더먹기위한 술수다...캐나다에 태권도가 들어온것이 30년이 넘었다. 특히 최홍희장군이 itf를 만듣곳이다...무술강국 브라질애들이 그냥 차타고 주욱오면 되는곳이다...

    2011-05-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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