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권도대표팀, 태권도원서 도쿄 올림픽 전지훈련 '긍정적'


  

태권도진흥재단, 문체부와 도쿄올림픽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

2020 도쿄 올림픽 미국 태권도 대표팀 전지훈련 장소 실사를 위해 태권도원을 찾은 미국태권도협회 제이 워릭 사무총장(좌)과 메이 스펜스 대표팀 감독(중앙)이 태권도진흥재단 정국현 사무총장(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태권도 대표팀이 태권도원에서 마지막 점검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미국태권도협회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제이 워릭 사무총장(jay WARWICK)과 대표팀 메이 스펜스 감독(May Spence)이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했다.

 

2020년 7월 25일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전지훈련지로 태권도원을 점검하기 위한 방문이다. 미국 대표팀은 훈련장과 숙소 등을 면밀하게 점검한 후 시설 등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들은 2017 WT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렸던 T1 태권도 전용경기장과 전문수련시설 평원관, 크고 작은 수련장, 체력단련장, AT(Athletic Training)실, 숙소, 식당 등 전지훈련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제이 워릭 사무총장은 “태권도원의 곳곳을 둘러보니 전지훈련을 통한 성과 극대화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이번 답사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초점을 맞췄지만, 전지훈련 외에도 미국 태권도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나 세미나 등을 위해서도 태권도원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미국태권도협회 관계자가 태권도원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원이야 말로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으로 최적지이다”라면서 “미국 국가대표를 비롯해 많은 국가의 대표선수들이 태권도원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과 최고의 실력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 무주군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함께 7월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을 비롯한 각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태권도원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한편, 태권도원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진천군청 등 다수의 태권도팀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진흥재단은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권도원 시설물에 대한 전문업체로부터의 내·외부 방역과 자체 분무 방역, 열화상 감지기를 통한 발열 감시, 공연장 및 순환버스·모노레일·승강기 등의 내부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태권도원 #전지훈련 #도쿄올림픽 #정국현 #이상욱 #메이 윌슨 #제이 워릭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