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호의 수박이야기] 수박의 구성과 특징
발행일자 : 2011-01-20 18:04:56
<글 = 사단법인 대한수박협회 송준호 회장>


충북 진천군에서 지원하여 발행된 ‘국무논총 제2호(2002년)’에 수록되어있는 송창렬옹의 기예 중 일부이다. 정리자는 현, 경기도검도회 회장이신 검농 김재일 선생이시다.

사진외쪽 김재일 범사와 송준호 회장
국무논총(國武論叢) 제2호 ‘수박론(手搏論)’ - 수박 기능보유자 발굴에 즈음하여 김재일(대한검도회부회장)은 “최근 발굴한 송도수박은 내용적으로는 ‘바라춤과 무당춤’ 같은 것이 섞여있고, 때로는 태극권의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마치 군무, 무도와 무술, 무예가 미분화 된 하나의 종합적인 원형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원시무술의 원형을 보는 듯하여 매우 놀랐다”며 이 연구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무술도 발전을 거듭하여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마치 무당의 춤과 같이 황홀하면서 신들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지는 무예, 즉 예술의 경지로 승화하여 볼거리가 되기도 한다. 본 연구의 동기가 된 송도수박 기능보유자의 시연은 바로 이런 부분이 뚜렷이 남아있었다.
개성(송도)에서 일본침략시대에 수벽을 목격한 오진환씨(개성시 남산동 출신)가 현재 서울에 살고 있다. 그를 통해 수벽에 대한 중요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수벽의 전통문화재로서의 가치를 가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재 김해에 거주하고 있는 수벽 명인 송창렬 옹은 수벽의 원형을 지니고 있는 문화재라고 할 수 있다. 송창렬 옹의 수벽은 택견의 동작과는 현저히 다르다. 문자 그대로 무용총 벽화에서 엿 볼 수 있듯이 수벽의 의식적 원형과도 그 맥을 함께하고 있다.
일본 스즈카의 조선무용
수박은 상대를 붙들어 쥐고 치는 더티한 복싱과 일본식 스모에 가깝다. 아래는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전해준 무용으로써 스즈카란 곳에서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스모’의 특징적인 동작인 시코란과 같은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스모의 원류는 단지 일본서기의 기록을 빌리지 않더라도 수박에 있다는 것이다. 단적으로 붙들어 쥐고 치기도하고 차거나 넘어뜨린다.
견갑(어깨뼈가 있는 자리)을 돌려 등근육을 사용한다든지, 상대와의 공간을 활용하여 타격력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 또, 발질시 상대를 끌어대며, 허벅을 차는것 등이 예라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절구질을 중심위치에 두고 게걸음을 하며, 용쓰기라는 밀어붙이기식의 구도에 여타의 동작들이 필요에 따라 활용된다고 보면 적당하겠다. 좌수박, 입수박이란 용어가 원래부터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수박의 용쓰기(조선후기의 그림)
수박은 ‘손으로 가슴치기, 팔굽으로 몸 부위치기, 상대의 어깨치기’ 등과 건들데기 같은 걸음걸이로 이루어져 있다.그러나 일반적인 무예종목의 품새와 같은 형(形)은 있지 않다. 연습하기 위해 짜여진 몇몇 틀에 제몸치기, 상대몸치기, 용쓰며 어깨치기 등이 전해지고 있다. 팔짱을 낀 채 상체를 숙였다 폈다하는 '절구질'에서 모든 것이 비롯됨을 유의하셨으면 한다.
수박의 본(本)으로 전해지는 것에는 위의 각 묶음들(제몸 칠 때 '이마에서 발바닥'의 순으로)이 박격(搏擊)적으로 볼 때는 얼핏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여부는 옛 사람들에겐 더욱 중요한 관심사였다는 것을 각각의 동작에 녹아있다.
이외에 몸짓거리, 장단치기, 일정부분 정형화 되어 있는 수박춤 등의 유희적, 무용적인 요소들이 위의 술기들과 맥을 함께하며 혼재되어 있는 것이다.
수박에는 무예적인 것 외에도 무용으로서의 수박춤과 유희적인 수박치기가 존재하며 무(武)로서의 그것은 수박, 무(舞)로서의 그것은 수박춤, 희(戱)로서의 그것은 수박치기로 각각 활용되게 된다.
무술로서의 동작들을 기본으로, 여러 무용적인 몸짓과 장단에 조화를 이루어지게끔 한 것이 대중문화로써의 수박춤이었다고 한다면, 항간의 손뼉치기는 아이들이 흉내 내었거나 교육적인 목적으로 가르쳤다는 것이 학계의 시각이다.
이러한 수박-수박춤-수박치기의 연관성 때문에 하나의 동작이 행위자의 개인적인 특성에 의해 보다 무술적 또는 무용적, 유희적 화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평가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좌수박에서 상대 발바닥치기
수박은 박수(拍手, 손뼉 또는 손뼉치기)를 일컫는 것으로서 사료(史料) 상에 수박을 수행하는 무인들이 '용력(勇力)' 혹은 '여력절인(旅力絶人)'이라 표현되어 있다.이러한 점을 미루어 상당한 근력과 지구력 같은 체력적인 것을 요하는 둔탁하고, 투박한 장사(將士, 체격과 힘이 크고 강한 사람)들의 몸짓 이었다.
그 특징은 접근전에서 잘 드러나는데 수박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선재 된다. 이는 ‘제몸치기-상대몸치기-용쓰며 어깨치기-손질이나 발질 기타 넘어뜨리는 씨름적인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수련시에는 자기 손바닥이나 팔뚝 등으로 제 이마나 뺨, 어깨, 옆구리, 허벅, 발바닥 등을 치며 단련한다. 상대와 같이 연습을 할 때에는 같은 동작으로 게가 걷듯이 걸음하고, 서로 치며, 타격 시의 감각이나 거리에 익숙해지기 위한 독특한 연습방법도 전해지고 있다.
용쓰며 어깨치기란, 상대를 서로 밀어내며 소가 싸움을 하듯 힘과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여기에 밀거나 끌고 돌려대기, 치기등이 접목된다. 손 기술을 외우기 위한 방법으로서 “잡놈 지랄 떨지마”라는 두문자가 전해진다. 이는 조선말까지 전승되어 오던 민간의 ‘수투불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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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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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 나온다 으 더러~~~너 유도 해 봤냐 ㅄ아 잡기만 1년이야 1년 태권도 수십년하신 관장님들은 맨날 노냐? 중딩정도같은디 어여 자고 시험공부나해라 잉 조선상식문답에 수박은 원래 무예라했단다 읽어나 봣니 보긴했어 안봣음 마ㅏㄹ을 말아야지 응? 수염기른 양반? 7순노인한테 이양반 저양반하는 싸가지 없는 놈아 니 선생이 그리가르치냐? 택견ㄹ하면 너처럼 돼? 택견계욕먹이지 말고 짜그르져 응? 부탁한다 일본검도하면 전통무예하면 안돼? 아 이 놈은 정신이 반쪽짜린가... 이누구 뒤나 딱아라 ㅄ아
2011-01-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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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택견아라고 한 넘. 그러면 태권도에는 1년 하고 아난 뒤 무슨 특별한 수련할 게 있다고. 유도는, 합기도는 --다 그렇단다 아가야. 더구나 수박은 무에가 아니다. 아이들이 손벽치는 놀이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도 그렇게 나와 있단다. 본문에 수염기른 양반하고 송모라는 자는 도대체 왜 함께 폼잡고 있다는 거냐. 콧수염님은 경기도검도회장아닌가? 그런데 일본 검도하는 사람이 왜 수박에 간여하나? 송몰는 자는 도대체 정체가 뭔가? 여하튼 괴상한 자들이 많은 세상이야. 그 밑에 졸개들이 여기서 택견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는데 어여 발씻고 가서 자라.
2011-01-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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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기할아버지 책을 보면 수벽이 나오잖아요. 너무 간단해서 기술이라곤 할 수 없겠지만..수박에는 용법이 남아 있을지도 모르고..택견의 부족한 점을 수박에서 배울수도 있겠어요
2011-01-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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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이나 수박이나 다 우리민족이 세계에 자랑할만한 전통문화, 무예입니다. 싸우지들마시고 신묘년 좋은 날들 되세요 ^^
2011-01-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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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계 망신시키지말고 짜그르져잉^^ 이런 애들이 문제야 문제 몸은 허약하고 인터넷에서 욕지꺼리나하고 ㅄㅇ피한 것이 거부인 것이다. 피했네? 택견에 무엇이 있는지 가대하는 놈이 잘못인것이다. 기대안하고 회비갖다줬냐 넌?수련이란 스스로 깨닫는 것이니 택견에 내용이 잇냐 1년 하면 할게없어 너 일년채워했어/무용동작가져다붙인거맞아 몰르면 몰른다하지아는척은ㅄ홀새김은 세계어느 무예 형식보다 진보적이다풋 웃다가 코 나왔다
2011-01-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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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래 택견?이란 넘도 복날 견공신세로 만들어줘야 할 인간이다. 택견이 뭐가 있는지 지가 해보면 알 것 아닌가. 그리고 택견에 무엇이 있는지 가대하는 놈이 잘못인것이다. 자고로 수련이란 스스로 깨닫는 것이니 깨닫지 못한자가 그런 말을 할 뿐이다. 그런 말은 제손가락으로 제 누깔 찌르는 소리이다. 백기신통을 누가 거저 주나? 전수관에 가서 회미 몇푼내면 거저 백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보. 그리고 신한승 선생이 무용에서 갖다붙인 것이라는 것도 해괴망칙이다. 그냥 발질만으로 상체 운동이 부적하다는 체육적 견지에서 활개짓을 강조하시려고 했던 거다. 홀새김은 세계어느 무예 형식보다 진보적이다. 그런 것들을 다 보고 연구해서 진일보 한 것이니까.
2011-01-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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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재물보 미친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줏어들은 말로 마구 찌꺼리고 있네. 예용해 선생 같은 분을 또 지 짧은 새대가리로 폄하다니. 개패듯이 해야 될 넘이다. 방송에서도 했다. 인간문하재란 말을 지어냈고, 최홍희의 태권도문화재지정 신청을 거부했다. 피한 것이 거부인 것이다. 박정희 군정이 막 시작되어 서슬퍼렇던 시절 군인들의조직적인 압박을 그 정도로 저항할 수 있었던 분이다. 함부로 폄할 그런 분이 아니시다.
2011-01-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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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화재청에서 정책적으로 지정해준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택견을 지정하던 당시는 그렇게 어눌하지 않았습니다. >어눌했어요 7,80년대까지만해도요 신청하면 왠만한건 다해줬어요 오죽하면 문화재 안한단 얘기까지 있었을까요? 그만큼가치가 없었는데 물질적으로 풍요해지며 시대가 부자만든단말과같죠 ITF의 최홍희씨가 태권도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라고 예용해 위원을 협박하던 와중에도 태권도는 우리 전래의 기예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당차게 거절하시던 모습이 그 당시의 모습입니다. >당차겐 아니고요^^ 피해다니며시간끌었다고 그 분이 직접 말씀 그러니 택견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정책적으로 지정되었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저는 그렇게 봐요
2011-0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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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에서 무형문화재를 지정하는데 있어서 적어도 조사를 그렇게 허술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허술하게합니다 임호 선생에 대한 것은 송덕기옹께서 자신이 배웠던 스승에 대해서 언급하신 것입니다. 송덕기옹이 무슨 거창한 욕심이 있어서 없는 사람에게 배웠다고 그러겠습니까? >재물보님이 남 욕을 하니까 그런겁니다 제 생각에 택견계보보단 수박계보가 훨씬 현실적이네요 님 주장을 강요하진 마세요 그런 점을 구라라는 가벼운 말로써 폄하하는 것은 감정적이며 좋지 않은 비난의 형태라고 생각됩니다.>대응일뿐이에요
2011-0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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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배우는 성인층이 거의 사라졌어요 왜 그럴까요? 안되는겁니다. 백기신통이라고 홍보해서 몇달 배우니 이건 태권도 아류고 씨름기술 짜집기한것들이고 품새라고 배워보니 쓸데없는 동작들 신선님이 무용에서 가져다 붙인게 8,90프로 넘죠? 밑에 어느분말씀하신 홀새김? 태권도 연무선 흉내낸거고 뒤로갈수록 할게 없으니 이건 뭐 우왕좌왕 배울때 짜증 많이납디다 뭔가있나하고 했던네..송옹기술은 놀입니다 놀이 택견은 싸움이란 우리말입니다 송옹은 서울 다리놀이 각희를 했는데 왜 문화재시켰을까?
2011-0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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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이 뭐 있나? 품밟기 안하면 태권도고 씨름기술이고 레슬링이고 색다른 특이한게 있나? 덜미잡는거 씨름레슬링그라운드에서 다하는거고 칼잽이라면 손아귀로 목을밀고치는 기술..이게 특별한가? 신승님이 활개짓 안하면 택견답지 않다하신것도 다 아시니까 특별한게 없다는걸..그래서 팔을 휘젓는거고 대한에서 엉덩이를 과하게 흔들게되는것도 안 흔들면 태권도니 애들이 에이~태권도모다 못해하겠지 그래서 자꾸넘기는위주로가고 씨름보급률이 저조하니 택견기술? 사실 따지고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과대망상들입니다
2011-0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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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육모씨가 수벽치기를 충주에 모 노인네로 부터 직접 전수받았다고 하고 이를 문화재로 지정받을려고 한 흔적도 있다. 처음에는 택견슈벽치기라고 했다던가? 그런데 갑자기 수박을 했다는 사람이 또 나타났다. 그 기예를 보도를 통해 쪼끔 봤는데 한마디로 가짜라는 냄새가 진하게 느껴지더라. 육모씨 것은 외형상 정말 전통적인 걸로 보였는데 비하면 이것은 수준이하의 짜깁기라고 생각되었다. 지금 수박은 무예가 아니다. 온갖 자료들을 모아다가 그럴 듯하게 포장한다고 했는데 육씨의 수벽치기보다 못하단 것이다. 그런 것이 이런데서 광고성 글을 올린다고 해서 빛이 나지지 않을 것은 불문가지. 가짜는 가라. 무예도 택견만 나고 껍떼기는 가라.
2011-01-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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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보에는 과거의 수박, 변, 武가 오늘날에는 탁견이다. 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 뒤 조선어 사전에 태껸이라는 기록이 나오고 후일 송덕기옹이 자신의 기술을 탁견이라고 말하고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택견이라고 증언하셨는데 탁견이라고 하신 분은 송옹 한분 뿐이고 많은 수가 택견으로 기억하셔서 택견으로 문화재가 지정이 되었습니다. 당시 맞춤법이나 뭐 이런 것 때문에 태껸을 택견으로 했다는 말도 있던데 이것은 진위여부를 잘 모르겠네요. 근데 최근들어 한글 2007이나 여러 한글 맞춤법 검사, 그리고 표준어 대사전에는 택견이라는 말이 자취를 감추고 태껸이라고 나오더라구요.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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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송덕기은 상대의 회목을 잡은 후에 어깨를 밀어버리는 기술을 선보이셨다면 신한승 선생님은 그것을 회목잽이/어깨밀기, 회목잽이/칼잽이, 회목잽이/덜미잽이/딴죽 이런식으로 단수의 기술들을 복합시켜서 명사형이 없던 기술들에 이름을 붙인 것이지 다른 무술에서 뭘 가져와서 집어넣고 한 것은 없습니다. 끽해야 활개짓 정도일까요? 그리고 당시 무술이라면 투로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때문에 본때뵈기 12마당을 넣어서 포장을 한 것입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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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님은 뭔가 왜곡되게 바라보고 계시는군요. 송덕기옹의 기술 수는 꽤나 많았습니다. 박종관 선생님이 송덕기옹의 감수를 받으신 태껸책에도 기술 수가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죠. 다만 무술의 문외한들이 바라볼때는 다 비슷비슷한 기술들로 보였기에 기술수가 적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짜집기라고 하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아보이는군요. 신한승 선생님이 손본것은 없는 기술 짜집은 것이 아니라 단수이던 기술을 복합적으로 정리하고 체계를 잡은 것입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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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이 문화재 지정될때 몇가지 기술이 없어서 지정이 안되니,이것저것 짜집기해 만든사실은 모두가 다아는 사실. 수박이야말로 우리나라 진짜 전통무예라고 판단됩니다.기록에도 있는것이 수박이지 택견이라는 용어도 기록에는 없지요.태껸 탁견.티켄 등...으로 불리웠는데 문화재로 지정하면서 왜 택견으로 바뀌었을까요?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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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터 문화재 지정과 전승자 인정에 대한 제도가 혁신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정부가 정한 조사항목을 조사하고 검증해 각 항목별로 객관적인 점수로 매기고 총계를 합산하고 수준이상이여 하며 종목지정 및 보유자를 인정 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객관적인 검증심의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수박이 중요문화재가 될지 안될지는 심의 결과에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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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역사나 계보같은 것이 이렇게 나오니 좋군요. 택견도 처음 시작 당시에는 정보도 빈약했고 세상의 큰 관심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처럼 정보공개가 다 이루어진 상황에서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 수박의 기예 같은 것들은 어쩌면 그야말로 원시적인 기술들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우리 조상들이 하던 것이고 그렇다면 아무리 작은 전통이라도 그것에 대해서 적어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수박의 이야기 앞으로도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좋은 연재 꾸준히 부탁드려요.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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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떤 분과 댓글로 감정이 상하다보니 격하게 말이 튀어나온 것 같은데 재물보부터 시작한 200년의 택견 역사는 결코 짧은 것이 아닙니다. 30년이면 한 세대를 칭하는데 200년이라면 그 기간이 짧다 할 수 없겠죠. 택견의 역사를 그 이상 오래 잡는 것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200년을 짧다고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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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수박은 조선초의 기록에 지방에서도 했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전체적으로는 택견보다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수박이 서울지역에서는 택견이라는 유희적 성격이 강한 한량들의 기예로 변천한 것 같더군요. 그렇게 보면 결국 택견은 서울 수박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다른 기예로 변한만큼 서로 다른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민족무예라고 사기치지 말라고 하셨는데 광재물보님 본인이 우리 민족이 하면 민족무예라고 하신 것을 잊으셨나보군요. 택견도 우리 민족이 하던 것이니 택견을 민족무예라고 칭하는 것은 광재물보님 댓글에 의거해서도 잘못 표현될 것이 없네요.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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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주의 기술이라도 얼마든지 발기술 위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예로 해방 당시 가라데와 완전히 같은 시합 면모를 보여주던 태권도가 지금은 완전한 발기술 위주로 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수박과 택견의 변천도 아마 그와 같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재물보 자체에서 이미 과거의 수박이 오늘날의 택견이라는 말도 실려있고 가라데와 태권도의 예도 있으니 그렇게 추측하는 것이 과히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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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화재청에서 정책적으로 지정해준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택견을 지정하던 당시는 그렇게 어눌하지 않았습니다. ITF의 최홍희씨가 태권도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라고 예용해 위원을 협박하던 와중에도 태권도는 우리 전래의 기예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당차게 거절하시던 모습이 그 당시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택견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정책적으로 지정되었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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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에서 무형문화재를 지정하는데 있어서 적어도 조사를 그렇게 허술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임호 선생에 대한 것은 송덕기옹께서 자신이 배웠던 스승에 대해서 언급하신 것입니다. 송덕기옹이 무슨 거창한 욕심이 있어서 없는 사람에게 배웠다고 그러겠습니까? 그런 점을 구라라는 가벼운 말로써 폄하하는 것은 감정적이며 좋지 않은 비난의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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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기술과 활용법, 동영상으로처리, 기타 가능하시면...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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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이런거 요즘 안 알아줘요 시대착오적인 분이네 정말...문화재가 별거에요? 문화재청에서 정책적으로 지정해주는겁니다. 정책..공무원 도장받으면 대단하다 착각하는 한국사람들 참 안타깝네요 국민의공복입니다 공복 공무원 세금 먹고살아요 님이 좋아하는 운동 많이하세요 내가 못하게하는것도 아니고 귀찮게해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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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택견 역사가 200년인건 정설을 넘어 진립니다 진리 역사가 짧으니 문화재안되겠고 해서 수박에 끼워맞춘거 다아는겁니다 택견 조사할때 송옹이나 신승께서 수박은 전혀 모른다 했고 문화재위원이셨던예용해씨가 수박과 택견은 다르다 보고서에도 그리되어있어요 택견이 그렇게 오래된 찬란한???민족무 예라면 왜 서울에만 했었고 기록도 없어요??? 서울에서 서울사람들이 하던 씨름의 일종(안자산 조선무사영웅전)씨름과 조금다른게택견이라했잖아요 왜곡하고 없는거꾸미고 멋데로 만들어서 민족무예라 사기치고 단체만듥어 돈욕심 자리욕심이나내고 정선생님 욕이나하고 냄비 근성 쯧쯧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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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님그 냥 읽어세요 읽어 홍보용문구= 근거 없어요 님의 말씀-그리고 임호, 이경천, 구리팔개 등의 과거 택견명인들이 있었던 아니던 (구라친거 인정하나요? 송덕기옹이 실제한것처럼 수박의 기능자분들이 많이 실재한거 다 아는 사실입니다? 주젤 정해서 반박하세요 민족무예 아닌게 있어요??? 우리민족이하면 민족무예지 답답한분 같네여 능멸?무지? 아는척하는잔 모른단 옛말이 떠 오릅니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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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호, 이경천, 구리팔개 등의 과거 택견명인들이 있었던 아니던 송덕기 라는 인물은 실존했고 그분을 조시해서 그분의 기예를 문화재로 지정한 것이다. 현재 택견이 정리과정에서 변형된 것은 맞다. 그렇다고 원형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 변형 속에 낱기술이 고스란히 온존해 있고 특히 그 개념, 본질이 그대로 계승된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국민체육이자, 민족무예요 무형문화재인 택견을 능멸하려고 하는가. 나쁜 자. 무지한자여.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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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광 뭔가 하는 자는 미친 사람아닌가? 택견이 문화재로 지정될 때 근거없이 그렇게 하였다고 생각하나? 수박이 무슨 근거가 있다고. 그게 있다해도 무에는 아니다. 그냥 손벽치기 놀이다. 그걸 억지로 무예로 만들려고 하다니. 수박이라는 문헌기록이 한서 예문지에 처음 발견된다. 조선시대에 찬한 고려사에 나온다. 그러고 한글 기록이 완성할 대 탁견이 나온다. 그리고 그 문헌에 수박을 변이라하고 그것을 무라고 하는데 지금(정조 연간)은 탁견이라고 한다는 한굴 기록이 있다. 꼭 그 기록이 아니더라도 무예도보통지에 권법이라고 했다. 척장군(척계광)과 수박을 연계하지만 극건 권벙으로 통칭되었다. 수박이 먼저고 탁견이 뒤에라는 것으 ㄴ기록에의한 것일 뿐 이다. 한자 기록과 한굴 기록의 연대적 선후일 뿐이라는 것이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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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이 수박의 역사를 빌려 쓰니 자격지심같군요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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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구경만해도 택견명인이고(유도하시던 어느 분) 구리개누구??? 김경천이 어딨어요? 문화재 만들려고 구라친거지 유치원에서 막 졸업하셨나? 손질위주의수박이 발질위주인택견으로변했단건 님생각이지 뭐가 정설이죠?님부터 근거 대보세요!!! 화가나네요 그냥제 생각 쓴건데..인신공격한것도 아니고 잘못쓴거면 사과한다했잖아요? 또 뭐가 대중화에노력하는분에게 무례??? 웃기는분이네 참 님부터 수박하는분들께 사과하셔야겠네요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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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배워보세요 ㅎ 북수박 남택견 싸우지들 마셈 수박은 수박 택견은 택견 서로 배울건 배우고 단점은 고치고 순리데로 사셔들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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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보 이분 참,,시비 걸려고 작정하셨나? 광재물보 읽업셨나요? 전 얘기만들었고요 뭐 흥분하든말든 관계없어요 택견이 님의 말씀데로 송덕기옹 하신거 조금배우고 단체 차려 나름데로(이건 멋데로 즉, 작의적으로란거 아네요? 이러니 무슨 원형이 잇다해도 남아있기나하겠어요 다 달른건 택견하는사람들도 인정하는거고 님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진 마세요 택견계보보단 수박계보가 훨씬 현실적입니다. 임호할아버지가 있었어요? 님이 봤어요?
2011-01-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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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충주결련대한에서 택견을 골고루 배워보시고 원형이 있다 없다라고 하시는 지요?
원형이 무엇입니까? 그러면 존재하지도 않는 분을 내세우는 수박에서는 원형이 있나요?
근거가 부족합니다.낱기술을 송옹께 배워서 나름대로 열심히 수련하고 체계를 잡아가고
있고 대중화에 노력하는 분들에게 매우 무뢰한 발언입니다. 말 그대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2011-01-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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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재물보께서는 어떤 의미에서 공부를 좀 더하라고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택견은 수박에 유사한 놀이였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스튜어트 컬린의 한국의 놀이에는 택견(Kicking)과 수벽치기(Hand-clapping)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말그대로 택견은 발기술을 주로해서 수벽치기는 현재의 손벽치기가 같은 형태의
놀이로 소개하고 있는 데 뭐가 유사한 놀이라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손을 위주로 하는 수박에서 발이 추가 발전된 형태가 택견이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고 문헌에
서 나오고 있는데 저보고 공부를 더하라고 하니 정확한 자료와 근거로 말씀해 보시지요.2011-01-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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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세상교통과 소통의 과정이 원활치 못했던 시기에는 명칭도 기술유형도 무술이라는 유사성을 제하고는 서로 많은 차이를 가졌을 것이 뻔합니다.오늘의 잣대로 통일된 용어속으로 현대화된 기술유형속으로 자신의 혈통이나 주장속으로 자꾸 끌고들어가는 것은 무리한 방식입니다. 진화하고 발전하는 역사의 변증속에서도 잊혀지고 잃어버렷던 전통과 역사를 찾아 내는 명인이나 장인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 나누고 온고이 신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저의 작은 생각입니다.
2011-01-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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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술.무예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좋은 공부였습니다.어떤 이름으로 어떤 기술유형으로 행해졌던지 간에 모두가 우리의 전통무술.무예 였음을 기억하겠습니다.지금도 같은 명칭의 통합된 무술일자라도 지역에 따라 지도자에 따라 차별화가 되고 서로 다른 모습의 수련형태와 기술유형을 접하게됩니다.
2011-01-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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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시박이 수벽이다 문헌이 있네요. 재물보에시박은 서로치는건데 택견의 일종이라했고 수박과 택견이 비슷할것같습니다만,,뭐, 수박이나 택견이나 다 우리전통무예고 많은사람들이 수련했으면합니다. 밑에분은 공부 좀 더하셔야될것 택견은 수박에 유사한 놀이였어요~택견 본때나 홀새김 이딴거 다 어거지로만든거고 겨루기도 송덕기옹하시던것과 다 달르고 충주대한결련 뭐 택견원형이있기나한가모르겠네요 싸우자하는거 아닙니다. 제가 몰라 쓴거면 사과하께요
2011-01-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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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때 간행된 이성지의 재물보에는 수박이 지금의 택견이라고 한다. 라고 내용이 있는 바
지금 말하는 수박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선후기의 그림또한 택견에서 흔히 있는 덜미싸움과도 같은 모양이고
발질시 상대를 끌어대며, 허벅을 차는것 등이 예라 할 수 있겠다. 내용또한 택견에서 흔히
하고 있는 동작입니다.
더군다나 수벽치기라는 수련을 통해서 택견겨루기 기본을 익히고 있는 현 실정에서
과연 수박의 등장은 심각한 무리수라고 보입니다.2011-0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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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도 재밌겟는데요? 스모처럼 밀고 당기고 메치고,,차기도하면 보존회가 부산이라 배우고 생각뿐입니다ㅋ추천 한표요!!!
2011-0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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