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지도자연수 서울교대서 개최

올해 마지막 학교체육교육과정 지도자 연수 실시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KTA)가 일선도장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국가 정책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중등학교 체육 및 교육과정에 대한 지도자연수를 실시한다.

KTA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교육대학교에서 ‘2010년도 제2기 학교체육교육과정 전국 태권도장 지도자 연수(이하 지도자 연수)’를 개최한다. 태권도 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번 지도자 연수는 특강 과목과, 초·중등 체육수업의 5개 영역을 중심으로 각 영역의 이론과 실제를 이해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계획됐다.

이번 지도자 연수는 21일 개회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초, 중학교 체육과 교육과정의 이해, 학교체육과 태권도 등 2개의 특강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어 건강활동의 이론과 실제, 도전활동의 이론과 실제, 경쟁활동의 이론과 실제, 표현활동의 이론과 실제, 여가활동의 이론과 실제 등의 수업과 함께 22일에는 수료식을 끝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일선 태권도장에서 수련생들에게 학교체육을 태권도 수련의 보조 프로그램으로 지도하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KTA측은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학교체육교육과정을 인식시킴으로써 태권도장 지도자들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TA측은 강사들을 초,중등학교 체육교육과정을 기획하거나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교수 및 교사들로 구성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학교체육교육과정에 참가를 희망하는 일선 태권도장 관장 및 추천사범은 오는 8일(일)까지 참가신청서, 참가비(20,000원)를 입금한 뒤 이메일( eccent082@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TA 홈페이지(www.koreataekwondo.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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