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대회 ‘카오스’,어플릭션 부사장 톰 아텐시오 전격 출전

  

오는 6월 27일, 어플릭션 부사장 톰 아텐시오도 출전


'카오스' 대회 홈페이지를 캡쳐한 장면


‘야수’ 밥 샙(34,미국), ‘WWE 슈퍼스타’ 바리 래쉴리(32,미국), 톰 아텐시오 어플릭션 부사장 등이 출전하는 새로운 종합격투기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5일 프라이즈 파이트 프로모션(PFP)과 파이트 포스 인터내셔널(FFI)은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27일 미국 미시시피주 빌럭시에서 종합격투기대회 ‘카오스(www.theultimatechaos.co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복싱전문프로모션 PFP와 파이트포스(종합격투기 대회)의 주최사 FFI가 함께 개최한다.

이날 메인 경기는 밥 샙과 래쉴리의 헤비급매치로 두 선수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먼저 밥 샙은 “래쉴리는 크고 강한 파이터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격투기경기는 시험무대였을 뿐이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대단한 파이터를 보게 될 것이며, 나는 그를 시험할 것이다. 그는 분명 나로 인해 ‘F'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래쉴리는 “이번 경기는 나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두 사람이 맞붙어서 3라운드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라운드 안에 결판이 날 것이며, 팬들도 그것을 원하고 있다. 오는 6월 27일 밥 샙은 패배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대진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어플릭션 부사장 ‘톰 아텐시오’의 경기다. 아텐시오의 종합격투기 출전은 2005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텐시오는 랜디 핸더릭을 맞아 경기를 펼친다. 아텐시오는 “경기를 허락해준 프라이즈 파이트와 파이트 포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전 나는 비즈니스석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링이다.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웃음). 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외에도 길버트 아이블과 페드로 히조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 무카스 Tip
프라이즈 파이트 프로모션(Prize Fight Promotions) :
10년의 역사를 가진 프로모션으로 나이트클럽, 경호업체, 카지노 등을 운영하며 복싱경기를 주최한 바 있다. 프라이즈 파이트가 주최한 복싱경기로는 마이크 타이슨 - 클리포드 에티엔네, 로이 존스 주니어 - 글렌 존슨 등이 있다.
파이트 포스 인터내셔널(Fight Force International) : 2006년 창설된 종합격투기대회 ‘파이트 포스’의 주최사다. 파이트 포스는 둥근 링에서 대결하며, 타 대회보다 실전에 가까운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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