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GERS, 美 마이애미 2천5백여 관중 매료

  

19일 'TNT MARTIAL ARTS EXPO & K-TIGERS' 참가


이 기사와는 무관함. 지난 2011년 태국 방콕 공연. [무카스 편집팀]


"이쯤되면 태권도 시범을 뛰어 넘었다고 생각됩니다"

미국 투어 중인 K-TIGERS(코리언타이거즈, 단장 안학선)의 통념을 깬 시범에 대한 현지 관중들의 극찬이다. K-TIGERS는 지난 1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2 TNT MARTIAL ARTS EXPO & K-TIGERS'에 참가한 2천500여 관중을 매료시켰다.

태권도 시범을 뛰어 넘어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마저 제쳐낸 듯한 스케일이었다. 수 차례의 기립 박수, 곳곳에서의 탄성들은 기존 태권도 시범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여기에 관객과 하나되는 배워보기, 체험하기 등의 재치있는 코너까지 선보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중국 소림사 공연을 뛰어 넘어야죠"라는 안학선 단장의 말을 반증이라도 하듯, 공연 전반적 틀은 너무도 깔끔하고 탄탄했다. 이제 격파의 성패는 이들 공연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

한편, K-TIGERS는 오는 25일 워싱턴, 26일 필라델피아, 3월 3일 뉴욕 공연을 끝으로 18일간의 미국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무카스 글로벌 = 정대길 리포터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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