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아리랑파티 26일 서울광장 상륙

  

마지막 국내 투어, 8월부터 190여 개국 상대로 해외 공연 시작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 참석한 최소리&아리랑파티의 공연모습


태권도, 타악, 한국 무용, 비보이의 찰떡궁합, 최소리&아리랑파티가 서울에 온다.

공연을 주관하는 (주)소리연구소측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대한태권도협회(KTA) 시범단과의 합동공연을 개최할 것을 11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원주 백운 아트홀공연과, 5월 31일 수원 광교산 축제 공연이후 갖는 아리랑파티의 마지막 국내 투어 일정이다.

이번 공연의 이름은 ‘태권아리랑파티(태권 12지신)’이다. 이는 아리랑파티 총감독 ‘최소리’ 감독과 KTA 양진방 전무이사가 오랜 협의 끝에 준비한 국가브랜드 육성기획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아리랑파티와 KTA가 국가브랜드 육성을 위한 태권도 공연 사업 MOU를 체결했다.

소리연구소의 김선애 팀장은 “70여분 간의 공연이 펼쳐질 것이다. 기존 태권도 공연의 틀을 깨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세계투어에 돌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국내 투어가 마무리되면 아리랑파티는 8월부터 독일, 스페인, 두바이, 아일랜드, 중국, 일본, 인도, 가나 등 190여 개국을 대상으로 공연에 나선다.

이보다 앞서 아리랑파티는 2008년에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 초청됐으며, 지난 3월에는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본부 개관식에 메인공연으로 초대된 바 있다.

[정대길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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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

    너무너무 멋잇어요 good짱

    2009-07-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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