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찍고 미국으로’ WTF 시범단 첫 해외 시범

  

멕시코투어 이어 댈러스 한마당 대회서 시범


지난 7일 WTF 출판기념회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 WTF 시범단


세계태권도연맹(WTF) 시범단(감독 최동성)이 첫 해외 시범에 나선다.

WTF 시범단은 내달 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2009 세계 태권도투어 멕시코대회에서 시범공연을 펼친다. 이후 시범단은 9일 미국 텍사스주 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리는 2009 댈러스 국제태권도 한마당 시범공연을 위해 댈러스로 이동한다.

감독과 코치를 포함해 24명으로 구성된 WTF 시범단은 외국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동성 감독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해외 시범을 위해 기존의 격파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구성의 시범을 계획하고 있다”며 “단원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경원대에서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첫 해외시범이라 긴장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깔끔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모두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석재 WTF 홍보부장은 “WTF 시범단은 올해 멕시코 시범을 시작으로 해외 시범이 줄지어 계획돼 있다. 오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OC 총회를 앞두고, 전 세계에 태권도를 최대한 많이 홍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초청이 많은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범한 WTF 시범단은 지난 1월 최동성 감독을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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