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타고 떠날 수 있는 ‘명산’ 15곳

  

코레일 추천, 전철 타고 가는 수도권 근교 명산


한국철도공사(사장 강경호, 이하 코레일)가 가을 단풍객을 위해 경원선,중앙선,안산선 등 전철 타고 갈 수 있는 수도권 근교 명산 15곳을 추천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수도권 등산객을 위한 가을등산지도(포스터)를 제작해 광역전철역에 게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경원선 주변 단풍 명소로, 도봉산역에서 가까운 ‘도봉산’, 양주역 인근의 ‘불곡산’, 소요산역에 인접한 ‘소요산’, 그리고 소요산역에서 신탄리역까지 넉넉한 시골 정취를 만끽하며 여행할 수 있는 ‘고대산’을 꼽았다. 또, 지난해 말 중앙선 전철개통으로 수도권 등산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팔당역 인근의 ‘예봉산’과 ‘검단산’ 산행도 추천했다. 특히 예봉산은 정상에 올라서면, 한강이 내려다 보여 시원한 전망이 일품이다.

그 밖에 수도권 전철역과 인접해 있어 당일 코스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 코레일은 경원선(1호선) 의정부역과 7호선 수락산역에서 가까운 ‘수락산’, 7호선 태릉입구역에 인접한 ‘불암산’, 일산선(3호선) 구파발역에서 가까운 ‘북한산’, 4호선 사당역에 인접한 ‘관악산’, 안산선(4호선) 수리산역에 인접한 ‘수리산’, 3호선 양재역에서 가까운 ‘청계산’ 등을 추천했다.

경부선(1호선) 서울역에서 가까운 ‘남산’은 만추의 가을을 느끼며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또 8호선 남한산성역에 위치한 ‘청량산’과 경인선(1호선) 인천역에서 갈 수 있는 강화도 ‘고려산’도 산행하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이선현 코레일 광역영업팀장은 “전국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 바이러스 열풍에 맞춰 수도권 전철이용객을 위해, 이번 가을등산지도를 제작하게 됐다”며 “주말 전철 타고 가까운 산을 찾아 만추의 가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한국철도공사)

[유준협 기자 / gom@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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