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학교’ 정책에 대한 전문가 진단

  

제2회 ‘무카스 열린토론회’ 열려


제1회 무카스 열린토론회 방송 모습


‘방과 후 학교’정책이 일선 무술 지도자들에게 가져 올 득과실은 무엇일까. 오는 31일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일선지도자 초청 제2회 무카스 열린토론회가 무카스 본사에서 열린다.

현재 정부 ‘공공체육시설 중장기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클럽’ 정책과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 후 학교’ 등의 정부 주도 정책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해당 주무부처 관계자들은 이들 정부주도 정책 적용 대상과 관련 “국민전체를 위한 일이지 일부 계층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따라서 일선 무술 지도자들 개인의 작은 목소리가 반영 될 리 없다는 것이 학계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이런 정부 시책에 발맞춰 각 초등학교와 공공 체육시설 등에서는 수영, 휘트니스 등의 생활체육에 더해 태권도, 유도, 검도 등 무술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경기도 소재 과천시민회관, 서울소재 관악구민체육센타 등에서는 수백 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월 3만원도 채 안 되는 비용으로 태권도 수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5일 <무카스미디어> 단독 보도에 따르면, S사 D사 등의 거대기업과 태권도프로그램 개발 전문회사인 E사가 협력한 거대 ‘방과후 태권도장’이 올 3월부터 시범 적용될 것이라는 파문이 확산되어, 알려져 일선 무술도장 운영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방과후 학교’ 정책 추진에 따른 움직임들이 과연 무술도장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만 하는 것 인가? 이로 인해 얻어질 태권도 수련 층 확대와 수련의 장기화를 이끌어내는 일익을 담당하게 될 장점은 이로운 점은 없는 것인가?

정부 교육정책을 등에 업고 새로운 맞춤 형 태권도 사업들이 추진되려고 하는 상황에서 향후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일선지도자들이 살길은 무엇일까? 이들 정부시책이 완벽하게 자리잡아 가는 동안 일선 무술도장 지도자들은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까?

이에 <무카스미디어>는 ‘방과 후 학교 시행, 무술도장 득과 실’ 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토론회 참가 패널로는 소마연구소 허건식 박사,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박수정 교수, 마샬짐 최경주 대표, 명성태권도 정원재 관장이 참여한다.

무카스 열린토론회 내용은 <무카스TV> 인터넷방송을 통해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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