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가상이 아니다

발행일자 : 2004-12-06 00:00:00

황우성 기자

코리아오픈 스포츠찬바라

대한스포츠찬바라협회는 지난 5일 용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한국경비협회와 무토연구소가 후원하는 스포츠찬바라 전국선수권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코리아오픈 스포츠찬바라 전국선수권대회’는 구자관 대한스포츠찬바라회장과 용인대학교 사회교육원 스포츠찬바라 교육과정 교수와 강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일반부 등 250여명이 참가하여 기본동작, 소태도, 방패소태도, 양손장검부, 이도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최 측은 당초 경기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최초로 스포츠찬바라 지도자를 양성하는 연수원이 위치한 용인대학교에서 개최하는것이 의미가 크다하여 대회를 몇일 앞두고 개최지를 변경했다.

스포츠찬바라 지도자과정은 2004학년도 1학기에 개설돼 현재 2기생들이 무도개론, 경호이론, 그리고 스포츠찬바라 실기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간씩 16주를 교육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내년 2월 용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스포츠찬바라 3급 심판 및 지도자 자격증이 주어진다. 특히 성적우수자의 경우는 2급 자격이 추천된다.

또한, 사)한국경비협회는 경호경비관련 신임교육에 스포츠찬바라를 무도 및 호신술과정 정식종목으로 채택하여 지난 10월8일부터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용인대학교에서는 국내 최초 스포츠찬바라 동아리를 추진 중에 있다.

스포츠찬바라 종목 및 대회 경기방법

좌부터) 소태도부, 방패소태도부, 2도류부

▶ 기본동작부
소태도를 사용하며 상대를 치는 동작을 형으로 만들어 익히는 동작을 시합화한 경기.
▶ 단도부
전장 45㎝이하 검을 사용하여 상대를 먼저 찌르거나 치면 이기는 경기.
▶ 소태도부
전장 60㎝이하 검을 사용하며 단도와 같은 경기방식.
▶ 양손장검부
전장 100㎝이하의 장검을 사용하며 원칙적으로 양쪽의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시합하는 경기이며 한손을 놓으면 반칙이 된다.
▶ 한손장검부
양손장검부와 같은 장검이며 시합방식은 단도와 소태도와 같이 한손과 양손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
▶ 2도류부
소태도와 장검 등 두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경기.
▶ 방패소태도부
왼쪽 또는 오른쪽에 스폰지제의 방패를 착용하고 왼쪽 또는 오른쪽에 소태도를 들고 방패로 방어하며 시합하는 경기.
▶ 막대(봉)부
전장 210㎝이하의 상하 어느 쪽에서도 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봉으로 치러지는 경기.
▶ 창, 나기나다부
전장 210㎝이하의 한쪽으로 만 찌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비로 상단(허리 위)은 찌를 수 있고 하단(허리아래)는 찌르고 벨 수 있는 방법의 경기.

스포츠찬바라 룰

스포츠찬바라는 국제 룰과 한국 룰로 나뉘어 지며, 국제시합과 한국시합의 공통은 장비이다.
얼굴을 보호하는 플라스틱 소재의 호면과 위의 서로 다른 검으로 검은 풍선처럼 되어있으며 속에 공기의 유출입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매우 안전하게 고안된 장비다.

▶ 국제 룰
국제룰은 의외로 간단하다. 어디든 관계없이 상대를 먼저 치면 승부가 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공격할 수 있으며 공격의 방법이나 방향은 상관이 없고 소태도와 한손장검에서는 검을 들지 않은 다른 한손으로 방어할 수 있으며 한번 방어한 손은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허리 뒤에 고정한다.
허리 뒤에 스스로 고정하고 그 손이 앞으로 나오거나 다시 사용하면 한판을 진것으로 한다.
시합장은 6~7m의 틀에서 이루어지며 라인에 양발이 모두 나가야 장외반칙을 선언한다. 또한 장외반칙을 받은 사람은 경고를 주고 두번 장외반칙을 받은 사람 또한 한판을 진 것으로 간주한다. 경고를 두번 받아 한판의 선고 조건은 같은 반칙을 두번하여 경고를 받은 경우만 해당되며 서로 다른 반칙의 경우는 예외이다.

▶ 한국 룰
국내 룰은 국제시합의 모든 룰을 적용하되 차등점수제를 도입한다.
얼굴(머리부터 목까지)은 2점(한판)이며 다른 신체부위는 1점(반판)으로 한다.
3분 경기 중 해당점수를 먼저 선취하면 이기되 3분 경기 종료 후 승패가 나지 않은 경우 3분 경기 중 더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하게 되며, 점수가 같은 경우 연장 2분을 하되 먼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한다.
예선전은 3점을 기본으로 하며 결승점은 5점 선승제이다.
나머지 부분들은 국제 룰과 같다.

#스포츠찬바라 #용인대학교 #사회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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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맨
일선 도장에서 스포츠 찬바라 배울 만한곳도 있나여
한번 배워 보고 싶은데 참 실전성이 가미된 괜찬은 운동 같은데여
열심히하세여 찬바라 관계자 및 무토 관계자들 화이팅
2004-12-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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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시합은 잘 봤습니다.
아직 서투른 초등학생들도 있고 대단히 잘하는 중고일반부도 있고.. 멋진 동작들도 많이 나오고.. 정말 훌륭한 스포츠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인천공항보안검색교육때 특수경비교육을 받았는데 스포츠찬바라를 처음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실전적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2004-1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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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맨
야 찬바라에 이렇게 많은 의견들을 주시니 참 괜찬은 뉴스포츠 같네여
앞으로 잘 될것도 같은데요 나도 한번해 봐야 겠군요 울아들도 시키고
암튼 찬바라 잘되기를 빌구요 무토에서 더 많은 찬바라 소식도 접했으면 좋겠네요
2004-1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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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방금 전에 글 올린것은 삭제했습니다. 제가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올리고 묻는것이 당사자분들에게 결례를 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라도 기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2004-1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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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
일요일에 한건데 벌써 기사가 나오네요...
무토! 대단해요~~~~~~~~~~~~~~~~~~~~~~~~~ ^^
2004-1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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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
용인대학교에 동호회가 생기나요?
음~~ 빨리생겼으면 좋겠네요~~~
태권도처럼 종주국 언어를 쓰는건 당연한것같은데...
아직도 우리정서는 이른가 보내요!
스포츠는 국경을 초월해야 되는데...
우연히 봤는데 아무튼 좋은 운동인것 같습니다.
2004-1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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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구
말 그대루 칼쌈할때 나는 소리인 찬찬찬 이구요
찬바라는 칼싸움이란 말이랍니다.
아직은 초기단계라 일본어로 모든게 진행돼는데요
앞으로 정착되면 대한검도처럼 한국말로 구령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순전 제생각)
저두 배운지 7개월밖에 안됐는데
아이들 진짜 좋아합니다.
우연치 않게 아들 운동시킬려구 같이 간건데
지금은 제가 더 빠져있구요
태권도 하든 조카 둘까지 델꾸 다니는데
훨 재밋어 합니다.
말 그대루 자기 호신에는 진짜 좋을듯하구요
거의가 대련위주의 수업이라 진짜 좋아들 합니다...맞아두 별루 안아프고 때리믄 즐겁고
(?)^^;
2004-12-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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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마조
일본말이 듣기 싫어 ~잉~
국내대회는 우리말로 하는 것이 바람직할듯.

2004-1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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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찬
찬디찬 크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맞춰 .....찬~찬~찬~
스포츠찬바라는 곧 뉴스포츠라구요?
재밌겠네.

2004-1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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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찬바라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요?
챤.챤.챤. 바라~바라~바라~라는거예요?
오토바이타고 칼싸움하는건가요?

2004-1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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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자
그날 우연히 경기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런데 구령이 전부 일본말이드라구요 아이들에게 왠지 거부감이
생기겠더라구요 국제경기는 어쩔수 없지만 국내에서 만큼은 한국어로
구령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째든 괜찬은 경기 같아요 우후죽순 처럼 생겨난 타단체들처럼 되지마시고 발전하세요
2004-1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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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찬바라가 어느나라 말인가요 일본말이예요 무슨뜻이죠
아이들이 배우면 참 좋을거 같아요 나도 울도장에서 함 교육시켜 봐야
되겠네요 그럼 먼저 지도자과정에 등록해야 되나여 2005학년도에도
교육하겠죠 아으로 많은 발전 기대 할께요
2004-1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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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인
신선한 뉴스포츠 인거 같은데여
한국에서 5회 대회를 했는데 처음 듣는 이야기이니
홍보가 많이 부족했었나 보네요 홍보 좀 많이하세여
그리고 찬바라 날로 번창하기를 빌게요
2004-1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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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구
고등부이상이 사람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발전해서 내년에는 더 성황을 이루웠으면 하구요
유치부 경기 있는거 알았으면 울 아들도 나가는건데 아쉽네요
내년에 초등학생이라 내년 초등부로 나가믄 깨질게 뻔한데,올해 나갔으면 메달이라두 걸
고 올것인데..ㅋㅋㅋㅋㅋ
두산검도관 관원들 넘 잘해서 딴 검도관들 많이 분발해야할듯 합니다^^
2004-12-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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