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권법챔피언 이주철 VS 슛트복싱 다케모토

  


5월 31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 특설 링에서 PKB 프로권법 대회가 개최된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PKB 프로권법은 팬들의 열망과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한 달 간격으로 빅 이벤트를 진행하며 그 첫 번째로 기획된 이번 시합의 백미는 단연 아세아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매치.

당초 러시아의 국가대표 복서 출신의 킥복싱 계열 파이터와 80년대 말부터 동급 최강을 자랑하며 십수 년간 왕좌를 지키고 있는 전설적인 PKB 챔피언 이주철 선수와의 아세아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매치를 기획 중이던 사단법인 대한프로권법협회는 러시아 측의 국내 사정과 사스 등에 의한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대결이 성사되지 못하자 일본 슛트복싱과 K-1 출전 경험이 있는 PKB 아세아 미들급 랭킹 3위 다케모토 마꼬또 선수를 도전자로 기용하였다.

올 초 MBC ESPN의 케이블방송을 통해 격투스포츠의 약진과 활성화를 위해 재출범한 PKB 프로권법은 1979년부터 결성된 단체로서 국내 고유의 권법을 세계적인 격투스포츠 추세에 맞추어 개량하여 화려하면서 깔끔한 경기로 네티즌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근래에 기획되는 이종 격투기 대회가 일본의 그라운드 기술을 도입하여 무규칙성과 잔인한 파괴력을 특징으로 광기어린 시합을 하는 것에 비해 한국적 정서에 맞는 신사적 스포츠로서 높은 수준의 무술기법 공방으로 일반인에게 통쾌한 대리만족과 즐거움을 준다는 목적을 가진 PKB 프로 권법은 대중적 성공과 프로 화에 가장 걸맞은 격투스포츠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이번 행사에는 피플크루와 슈가 등 신세대 가수와 중견 가수 남궁옥분의 축하 공연, 화려한 조명과 무대시설로 일본의 K-1 등에서 볼 수 있었던 것 이상의 화려한 경기 를 마련하는 사단법인 대한프로권법협회의 이주철 사무국장은 “앞으로 국내 입식타격 격투 스포츠의 보급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하며 이번 시합의 흥행에도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5월의 마지막 주말에 색다른 충격과 스트레스 해소를 원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을 찾아 보기를 권한다. (문의 : 사단법인 대한프로권법협회 Tel. 02-960-4734)
#프로권법 #슛트복싱 #PKB #이주철 #다케모토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관객

    짜고치는 고스톱도 이것보단 재밌겠다... 어처구니가 없네...

    2003-07-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승근

    다케모토 선수가 이길 거라고 믿 습니다

    2003-06-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승근

    다케모토 선수가 이길 거라고 믿 습니다

    2003-06-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제그만..

    프로권법 협회라는 단체의 경기니 뭐라 할순 없고 할라면 공개나 말던지 그걸 무술대회라
    고 방송까지...그리고 이각수챔피언...그렇게 해서 챔피언 하구도 부끄럽지 않을까요?
    에구....
    에구 예기하기도 싫타..
    그냥 지나가려 했는뎅 ...방송 쳐다본 시간이 아까워서..
    글고..
    무토에서 이런 기사를 정보라고 올리는 이유가 궁굼하네요.
    그런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면 무술하는 사람들이 힘들꺼 같은데...하여튼 맥짐다.

    2003-06-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leemajor

    격투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pkb 대회를 TV로 본 소감입니다.

    일단 촌스럽습니다. 열악한 국내 격투기 시장을 감안할 때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지만
    억지 연출은 곤란하지요. 팬들은 그런 작위성이 보이는 스타 만들기 보다는 진지하고 최
    선을 다하는 경기 모습을 보고싶어 합니다. 이주철 선수, 마치 엘비스 컨셉의 세레모니를
    연출 하려는 듯 했지만 오히려 우스꽝 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들 한복 저고리 같
    은 경기 복장은 또 뭡니까? 경기 캐리어가 30전 가까이 된다는 이주철 선수가 금속제 목
    걸이를 한 채로 경기를 하는 걸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1회전 중반인가 까지 그걸 제지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HID인가 북파공작원 동지회인가가 협찬 단체인가요? 그래도 그자리에 굳이 군복
    에 선글라스를 끼고 링사이드에 앉아 있어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까? 만일 무슨 주장을
    하기위해 그렇게 했다면 이건 격투기 대회가 사회 압력단체의 일을 한 케이스가 됩니다.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중계 아나운서의 자질입니다. 격투기대회 중계 경험이나 있는 건
    지 이 여자 아나운서는 무슨 말이 그렇게 많습니까? 선수들의 체격조건은 화면에 나오지
    않아서 링 아나운서의 소개를 들으려 했는데 이 중계아나운서가 계속 의미없는 소릴 지
    껄이는 바람에 모두 놓쳐 버린 겁니다. 정보전달의 의무를 진 아나운서가 정보차단의 역
    할을 충실히 하더군요. 졸리는 목소리로 경기상황을 마치 불구경 하는 듯 하는 해설자도
    마찬가집니다.

    그래도 국회의원의 대회사, 격려사등이 없었던 것은 천만 다행입니다.(제가 중간부터 봐
    서 그런데 있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이건 확실한 건데 경기장에 정치인 나와서 연설하는
    대회는 100% 실패합니다.





    2003-06-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한심

    어디서 그런말을 하는지...한심스럽습니다..

    그럼 무토의 이종격투기기사는 광기어린이들을 위한것 인가요?

    지난번 프로권법경기 짜고 경기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연출한것 때문에 말이 많았는

    데..무토도 스포츠지와 다를게 없군요......

    최소한 무술전문기자라면 알아보고 기사를 올려야 할것 같습니다.

    아님 그냥 일간지 기사나 퍼올리던가.....ㅡ.ㅡ

    2003-05-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태우기

    일어서서 치고받는것은 깨끗하고 신사적이고
    그라운드에서 팔꺽는것은 잔인하고 광기어린것이라는 시각은
    도대체 어떻게 되서 생겨난 것인지?
    프로권법에서 나온 선수 지난번대회에서 메너 가 최악 이던데....
    선수는 모르겠지만 세컨메너는 아마 스프릿엠씨1회 대회사상 최악으로 기록될껄?
    욕하고 의자 걷어차고.....
    그런사람들이 모여서하는 대회라면 안봐도 그 질적수준을 뻔히 알겠는데 뭘.....

    2003-05-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ㅡ,.ㅡ

    요새 국내에 일어나고 있는 격투계의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그런 시합이 되지

    않길 바랄뿐이다..

    저번 mbc espn 에 방송된 이주철인가 하는인간의 짜고치는고스톱 의 진가를 이번에는

    제발 보지 않았음 하는바램이다

    이런 단체가 국내에 계속 존재하는 이상 국내 격투시장은 규모는 좀처럼 커지기

    어려울듯하다

    2003-05-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