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버추얼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무주 태권도원서 열린다
발행일자 : 2026-09-05 15:18:23
[박규태 / pd@mookas.com]

WT·태권도진흥재단·대한태권도협회·무주군 개최도시 계약 체결

버추얼 태권도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메달 종목 채택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대한민국 무주에서 열게 됐다.
2027 버추얼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태권도진흥재단(TPF), 대한태권도협회(KTA), 무주군과 2027년 6월 개최 예정인 '무주 태권도원 2027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 개최도시 계약을 체결했다.
개최도시 계약 체결식은 무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조정원 WT 총재, 양진방 WT 부총재 겸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서정강 WT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버추얼 태권도는 실제 신체 움직임에 가상현실(VR)과 모션 트래킹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 경기다.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가상 경기 환경에 구현해 상대와 겨루는 방식으로, WT가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팬층 확대를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버추얼 태권도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올림픽 e스포츠 위크(Olympic Esports Week)를 통해 국제무대에 처음 선보였다. 이어 2024년 싱가포르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며 독립적인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2026년에는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정식 메달 종목으로 무대를 넓혀, 오는 10월 2일 제20회 아이치·나고야 2026 아시안게임에서 버추얼 태권도가 처음으로 정식 메달 종목으로 치러진다. 1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16명의 선수가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할 예정이며, 버추얼 태권도가 국제종합스포츠대회에서 정식 메달 종목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2027 버추얼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WT는 버추얼 태권도의 국제 종합스포츠대회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유러피언 게임 등 주요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의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세계군인선수권대회와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대회로 참여 무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T는 버추얼 태권도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국제 종합스포츠대회로 저변을 확대해 차세대 태권도 경기 종목으로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의 중심지로서 전통 태권도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태권도를 선보이는 무대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무주 대회는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의 세 번째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말 개최가 예정된 두 번째 대회와 관련해서는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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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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