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민, 종료 0.7초 비디오 판정 역전… 한국 가라테 아시아선수권 동메달
발행일자 : 2026-06-23 19:47:19
수정일자 : 2026-06-23 19:48:44
[박규태 / pd@mookas.com]

5년 만의 아시아 메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청신호

한국 가라테가 5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서 메달을 따냈다.
대한가라테연맹(회장 오상철)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시니어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안광민(남자 구미테 -75kg)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33개국 41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초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고전했다.
반전의 주인공은 안광민이었다. 16강을 통과한 뒤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카자흐스탄을 상대했다. 접전 끝에 2대 5로 아쉽게 패했지만 패자부활전으로 살아남았다.
패자부활전에서 이라크를 11대 3으로 꺾은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베트남과 맞붙었다. 2대 2 동점, 종료 0.7초를 남기고 반사신경처럼 시도한 공격이 비디오 판정 끝에 득점으로 인정되며 3대 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21년 아시아선수권 이후 5년 만의 메달이었다.
파리드 하기기·다루이 압델케비르 코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값진 메달이라는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경험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9월 아시안게임과 12월 리야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철 회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값진 동메달을 따낸 안광민과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단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대한민국 가라테가 아시아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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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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