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JJF 공식 룰 세미나, 서울 도봉구서 개최… 한국 심판 세계 진출 발판

  

IBJJF 페드로 아루다 심판위원장 직접 진행, 전 세계 실시간 웨비나 동시 송출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회장 이승재, KBJJF)은 지난 6일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IBJJF 페드로 아루다 심판위원장이 직접 공식룰 세미나 및 공신심판과정을 진행했다.

한국 주짓수 심판들이 세계 무대로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회장 이승재, KBJJF)은 지난 6일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IBJJF) 공식 '룰 세미나 및 공인심판과정'을 진행했다.

 

IBJJF 페드로 아루다 심판위원장이 직접 진행했다. 전 세계로 실시간 온라인 송출되는 웨비나와 현장 대면 교육이 동시에 진행됐다.

 

세미나와 공인 심판 과정은 세계 기준의 경기 규정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전 과정에는 국내 수강생을 위해 한국어 통역을 제공했다. 교육 이후 필기시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평가했다.

 

KBJJF는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이경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주짓수 국제대회 유치와 행사들이 도봉구의 스포츠·무술 문화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행정·정책적 측면에서 연맹의 활동을 뒷받침해 왔다.

 

KBJJF는 "도봉구가 국제 주짓수 허브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경숙 의원의 지속적인 응원과 제도적 지원 의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향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 ㈜UMUST R&D(대표 이강파)는 KBJJF의 기획·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동력을 더하는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KBJJF와 ㈜UMUST R&D는 도봉구를 중심으로 국제대회와 무술 문화축제가 지역 경제·관광, 청소년 스포츠 참여 확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중장기 협력 구상을 함께 마련해 가고 있다.

 

페드로 아루다 심판위원장은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정말 좋았다. 많은 분들이 룰에 대한 학습 열정이 대단히 인상적이었고, 한국 분들에 대해서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KBJJF 이승재 회장은 "IBJJF 행사를 한국에서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KBJJF 심판들이 앞으로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도봉구가 국제 주짓수와 무술 문화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BJJF는 1994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국제 연맹이다. 5대륙 25개국 77개 도시에서 508개 종류의 국제 대회를 개최하며 전 세계 주짓수의 기준을 제시하며 이끌고 있다.

 

KBJJF는 2009년 설립된 대한민국 브라질리언 주짓수 대표 단체다. 현재까지 3회의 IBJJF 국제대회, 9회의 IBJJF 공식 룰 세미나, 24회의 전국 코리아오픈 대회를 주최·주관하며 국내 주짓수 발전을 이끌어왔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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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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