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경관·축제 3박자… 파주 북시티 마라톤 10월 19일 개최
발행일자 : 2025-08-12 09:13:32
[박규태 / pd@mookas.com]


100% 평지 10km 코스, 기록 단축·첫 도전자 모두 만족… 단체팀엔 전용 부스 지원

파주 출판도시가 올가을, 책과 건축, 자연이 어우러진 ‘달리는 축제’의 무대가 된다.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정병철)은 오는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파주시 출판도시 내 전 구간을 차량을 통제하고 '2025 파주 북시티 마란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파주출판도시 명명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해 개최된다. 출판도시가 지닌 아름다운 도시 환경과 문화 콘텐츠를 이번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림으로써 출판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입주사와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 최대 강점은 10km 전 구간이 100% 평지라는 점이다. 기복 없는 완벽한 평지 주로는 기록 단축을 노리는 베테랑 러너에게 최적이며, 첫 도전 러너도 완주에 도전하기 좋다. 새로 포장한 왕복 4차선 도로와 탁 트인 주로는 ‘페이스 유지’와 ‘라스트 스퍼트’ 모두에 유리하다.
코스 구성도 특별하다. 10km는 건축미가 살아 있는 출판도시 주로와 자연 생태습지, 롯데아웃렛을 가로지르는 평지 루트다. 5km는 도시 메인 주로 왕복, 3km ‘거북이 마라톤’은 유럽풍 경관의 광인사길을 걷고 달리며 즐기는 코스다.
50명 이상 단체 참가팀은 대회장 내 팀 이름이 담긴 현수막을 내건 전용 부스가 제공된다. 대회 준비와 참가자 응원과 휴식, 간식 준비가 가능해 동호회, 클럽, 학원, 도장 단합에도 제격이다. 주 후에는 출판단지 내 영화관, 식당, 카페, 박물관, 미술관, 체험관 등 35여 개 제휴 시설에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고급 마라톤 티셔츠가 지급되며, 디자인에는 출판도시의 다양한 IP가 랜덤 인쇄된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티셔츠에 새기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주차 2천695대 수용 규모로 원거리 러너들도 불편 없이 참여 가능하다.
정병철 회장은 “요즘 런닝 열풍으로 전국적으로 마라톤 대회 인기가 많다. 그 중 하나로 우리 대회는 다른 대회에서 볼 수 없는 자연 생태와 멋진 건축물 사이로 뛰는 대회”라며, “대회 이후에는 파주출판도시 내 입주기업이 제휴 할인 등 부대 행사로 ‘아트 런 페스타’가 이어진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책향기 따라 잊지 못할 마라톤대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러너와 응원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접수 홈페이지(www.runbookcity.com) 에서 가능하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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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