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유망주 2,500명 태백 집결… ‘협회장기’ 10일부터 열전 돌입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대학부부터 중등부까지 차세대 유망주 총출동… 전년 대비 300명 증가

지난해 열린 협회장기 여중부 경기


이 여름 강원도 태백이 다시 태권도로 뜨거워진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는 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겨루기)'를 개최했다.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열전을 펼친다. 

 

올해로 5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1일부터 3일까지 ▲대학부와 일반부 4일부터 6일까지는 고등부 이어 7~10일까지 중등부 순으로 진행된다. 총 2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전년보다 300여 명 늘어난 규모다.

 

특히 중등부 경기는 하루가 늘어난 4일 일정으로 편성돼, 차세대 유망주들의 성장세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실속 있게 경기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임원진의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대한태권도협회느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정문용 사무총장은 “참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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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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