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4연패 박진영, '광주광역시체육회' 품으로결!

  

택견 최강자 박진영, 김민성, 고관영… 광주광역시체육회 합류로 전력 보강

박진영

지난 4년간 경상남도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택견 최강자 박진영(22·광주광역시체육회)이 2025년부터 광주광역시체육회 소속으로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


‘택견최고수’와 ‘천하택견명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박진영의 합류로, 2024년 전국체육대회에서 택견 종목 무관에 그쳤던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강력한 금메달 후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박진영뿐만 아니라 김민성(30·광주광역시체육회), 고관영(25·광주광역시체육회) 선수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이러한 배경에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관리단체로 지정된 광주 택견 선수들을 직접 찾아 지원했던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회장은 “K-팝, K-드라마, K-뷰티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독 K-스포츠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며, “체육회가 먼저 K-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육성·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와 계약한 택견 선수들

광주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부응하듯 박진영, 김민성, 고관영 선수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종목에서 광주시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체육회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는 ‘2025년 광주광역시체육회 대표선수 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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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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