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세계 태권도의 중심으로 도약에 나선다!


  

  • 다이아몬드 게임·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확정
  •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 관광과 스포츠 융합 기대
다이아몬드 경기 전경

태권도원이 2025년 여름, 태권도 국제 대회와 한국관광 100선 명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굳건히 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오는 7월 ‘무주 태권도원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G4등급)’과 8월 ‘무주 태권도원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G2등급)’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이 태권도원을 개최지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협약은 대회의 성공적 준비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국제 대회는 태권도 종목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특히 혼성단체전과 같은 새로운 경기 형식이 주목받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게임은 2028년 LA 올림픽 메달 추가 종목으로 검토 중인 혼성단체전이 포함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신예 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대회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선사한 박태준(경희대)이 2022년 이 대회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곧장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로 도약하며 대회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태권도원 상설공연

태권도원의 영향력은 스포츠에만 머물지 않는다. 태권도원은 2023∼2024년에 이어 2025∼2026년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태권도원과 반디랜드는 태권도 체험, 자연 속 힐링 공간, 첨단 기술이 융합된 관광 명소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권도원은 격파, 품새, 호신술 시범을 포함한 상설 공연과 함께 AR·VR 체험, 야외 어드벤처 코스, 모노레일과 전망대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1박 2일 동안 태권도와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태권스테이’는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이 세계적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된 것은 태권도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라며 “국제 대회 준비와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태권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 모델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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