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무에타이 시범행사... 유일한 대표선수 이우찬 출사표


  

대한무에타이협회, 12일 파리 올림픽 무에타이 시범행사 참가 선수단 결단식 개최

2024 파리 올림픽 시범행사로 치러질 무에타이 시범경기에 우리나라 이우찬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 대표로 나서는 선수단이 12일 협회 사무국에서 출범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시범행사 일환으로 첫 선을 보일 무에타이 시범경기에 우리나라에서 세계무에타이평의회(WMC) 페더급 아시아챔피언 이우찬 선수가 출전한다.

 

대한무에타이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협회에서 단장 제이크 아담을 필두로 감독 겸 코치 김광열, 선수 이우찬으로 구성된 2024 파리 출전 선수단 결단식이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대한무에타이협회의 임창진 임시회장과 오주환 전무이사, 서진욱 경기위원장, 주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선수단 출범을 응원했다. 이번 파견에는 주식회사 태평진과 강남수병원 등이 선수단을 후원한다.

 

무에타이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의 시범행사(side program)로 참여하게 되면서 국제무에타이연맹(회장 삭차이 탑수완, IFMA)은 오는 8월 5일과 6일 양일 간 시범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 인근에 위치한 라빌레트 공원(Parc de La Villette)에 설치 및 운영되는 클럽 프랑스(Club France)에서 24개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무에타이평의회(WMC) 페더급 아시아챔피언 이우찬 선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참가하는 이우찬(37)은 무에타이 종목 일곱 번째 경기에 출전하여 남자 –57kg에서 프랑스의 액셀 지라우드와 맞붙게 된다. 대학선수부(U23)에서 활동하는 지라우드의 젊은 패기에 맞서 싸운다. 

 

과거 태권도 선수로 첫 무예스포츠 활동 커리어를 시작해온 이우찬은 무에타이 선수로서 ▲2014년 대한무에타이협회 신인왕 ▲2019년 WMC 페더급 아시아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시범행사 프로그램이지만,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발을 딛게 되었다.

 

클럽 프랑스는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COJOP2024)와 프랑스국가올림픽위원회(CNOSF)가 운영하는 올림픽 공인 행사다.

 

IFMA는 무에타이 세미나, 공연 등 다양한 시범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여기에는 전 세계 24개국의 대표 선수 1인, 즉 남자 12명, 여자 12명이 출전하여 프로 무에타이 경기 형태의 선수별 1회 특별 경기가 개최된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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