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실버 태권도 100세 한종상 어르신 3위 입상


  

KTA, 2024년도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실버태권도경연대회 개최

전국 각지에서 태권도 수련으로 건강한 삶을 만들고 있는 어르신이 실버태권도대회에 출전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대를 넘으며,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100세 시대를 대비한 실버 여가와 운동이 활성화 되고 있다. 태권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여전히 어린 유소년 층에 집중되고 있지만, 성인과 실버 태권도 보급도 예년보다 점차 확대되고 있다.

 

수련층 활성화와 장기 수련 활성화를 위해 이들을 위한 생활체육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이하 KTA)가 지난 21일 청주시 스포츠센터에서 ‘2024년도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실버태권도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신을 수양하고 건강을 증진키 위해 태권도를 즐기는 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실버태권도 보급으로 고령화되는 우리 사회의 노년층에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했음을 기대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련하고 있는 실버 수련생 300여명이 품새 개인전, 가족품새, 시범경연 등 부문에 참가했다.

실버태권도대회 참가자 기념촬영

이번 대회에 90세 이상 어르신이 5명이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음성군 실버태권도교실에서 8년째 태권도를 수련하는 100세 한종상 어르신이 개인전 품새 부분에 참가해 3위에 입상했다.

 

한종상 어르신은 제1회 대회부터 매회 출전해 “내 나이 묻지 마라”며 “도(道)를 수련하면서 새롭게 인생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실버 태권도 활성화에 상징이 되고 있다.

 

KTA 양진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실버태권도는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가꾸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향후 협회에서도 지도자 양성과 세미나들을 통해 실버태권도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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