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재개된 김운용컵 성료… 60개국 3천여명 참가

  

코로나19 여파 및 조직 재정비로 4년간 휴식기, 10월 미국서 오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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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에서 김운용컵 국제오픈대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태권도 세계화의 주역 故 김운용 총재를 추모하는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4년 만에 재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었던 세계태권도연맹 G1급 ‘2023 무주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이하 김운용컵)’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몽골 등 60개국에서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김운용컵’은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기원 설립자이면서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故 김운용 총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개최하는 대회다.

 

2019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여파와 조직 재정비 등의 이유로 지난 4년간 휴식기를 가진 김운용컵은 이번 대회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대회 개막 전날 밤 상징지구 명인관 김운용 총재 흉상에 각국 선수단 대표가 방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회 개막 전날인 1일 밤 조직위원회와 참가국 대표단이 밤 태권도원 내 상징지구에 위치한 명인관을 방문, 고 김운용 총재 흉상에 묵념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태권도협회 전 사무총장이자,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추진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춘 위원장이 지난해 9월 30일에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김운용컵 대회 재개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결실을 이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의 G1 랭킹포인트 대회로 인증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스타일의 겨루기 경기뿐만 아니라, 품새A/B, 주니어 겨루기, 카뎃 겨루기, 어린이 A/B 띠별겨루기, 기술격파, 위력격파, 시범 팀대항 등의 경기 부문도 함께 진행되었다.

 

미국태권도연합(ATU)에서 김운용컵 조직위원회에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표자회의에서 류근무 ATU 사무국장이 최재춘 위원장과 문대성 공동 조직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 호텔에서 김운용컵 오픈 태권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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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금희

    대한민국 태권도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항상 응원합니다
    ❤️????????????????????????????????????????

    2023-08-15 11:46:5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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