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사우디아라비아 파하드 빈 만수르 왕자, IFMA 신임 부회장 선임


  

사우디무에타이연맹 회장인 파하드 빈 만수르 왕자가 IFMA의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

(왼쪽) 파하드 빈 만수르 빈 사아드 빈 사우드 알 사우드 왕자가 (오른쪽) 태국 체육부 관계자와의 회담에서 국제무에타이협회연맹(IFMA)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출처= 태국 체육부(SAT)]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하드 빈 만수르 빈 사아드 빈 사우드 알 사우드 왕자(HRH Prince Fahad Bin Mansour bin Saad Bin Saud Al Saud)가 국제무에타이협회연맹(회장 삭차이 탑수완, IFMA)의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IFMA 이사회에서 사우디무에타이연맹(SMF)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파하드 빈 만수르 왕자를 IFMA의 신임 부회장으로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3 월드 컴뱃 게임'의 개최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5년 간 광범위한 사회 전 분야와 생활 방식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와 진전을 이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신체건강, 사회적 웰빙, 건강한 생활 방식 및 스포츠 활동의 증진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것이 IFMA의 설명이다.

 

특히 파하드 빈 만수르 왕자의 사우디무에타이연맹은 빈 살만 왕세자가 추구하는 청소년 개발 및 성평등 프로그램에 있어서 독창성에 두각을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핫산 알 사이프(21)가 '2023 IFMA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엘리트 -6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처= 사우디아라비아무에타이연맹(SMF)]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3 IFMA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여자 엘리트 -60kg급에서 사우디의 핫산 알 사이프(Hattan Al Saif·21)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스포츠 인권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이번 파하드 빈 만수르 왕자의 부회장 선임으로 인해 무에타이의 아시안게임 진출을 비롯한 국제스포츠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더욱 활발한 움직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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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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