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신임 행정부원장에 노순명 이사 만장일치 선임


  

11일 임시 이사회, 태권도 제도권 다양한 실무 경험 갖춘 노 이사 무투표 선출

신임 행정부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된 노순명 이사가 소감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국기원이 사무국 행정 실무를 총괄하는 행정부원장에 노순명 이사를 선임했다.

 

국기원 이사회(이사장 전갑길)는 11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5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의거 행정 경험이 풍부한 노순명 이사를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국기원 정관 제8조에서 부원장은 ‘원장의 추천으로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선임한다’고 돼있다. 정관에 따라 이동섭 원장은 사무국의 원활한 행정 처리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노순명 이사를 추천했고, 이사회도 별도의 이견 없이 노 이사를 박수로 화답하며 박수로 승인을 처리했다.

 

신임 노순명 행정부원장은 제51회, 53회, 58회, 69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정통 엘리트 태권도인으로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 국기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기원 이사와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인사 추천권자인 이동섭 원장은 “행정을 총괄하고 있지만 혼자서는 매우 버겁다.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래서 국기원 행정을 잘 하는 분이 필요하다. 연륜과 경륜으로 태권도 유관단체와 관계, 이사장과 원장 간의 조정을 할 분을 찾았는데 노순명 이사께서 적임자라 판단했다”라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노순명 행정 부원장

노 신임 행정부원장은 “국기원의 발전과 태권도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사회에서 지적하고 제안한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반드시 추후 경과 조치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갑길 이사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국내 태권도 승품단 심사 수수료 변경 △태권도겨루기 교본 편찬 사업 등에 대한 안건 토의에 이어 폐회 후 곧바로 워크숍으로 전환해 국기원 발전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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