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 국기원시범단 ‘동지회’ 공식출범


  

50년 역사의 국기원시범단 위상 강화 및 소속감 고취 새로운 시범문화 창출

국기원시범단동지회 창립총회 전경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은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지속적인 시범 문화 발전을 위한 모임체를 결성했다.

 

지난 18일 국기원 중앙도장에는 2000년대 이후 활동했던 3~40대 주축으로 약 200명의 국기원시범단원과 현 국기원시범단원 등이 모였다. 50년 역사의 국기원시범단 위상 강화 및 소속감 고취를 통한 새로운 시범문화 창출을 위해 ‘국기원시범단동지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동섭 원장과 남승현 초대회장, KTA시범단 정재환 단장, 곽택용 총감독, 박동영 감독 등 태권도계 다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남승현 회장은 “국기원시범단동지회는 젊은 시절을 태권도시범의 발전을 위해 땀흘려 온 태권도인들의 모임으로 작게는 국기원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크게는 무예인의 모범된 모습으로 세상을 바르게 변화시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태권도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기원시범단동지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남승현 회장이 국기원 기를 흔들고 있다.

국기원동지회 설립취지 목적은 국기원 50년 역사의 충주적 역할을 담당해온 국기원 시범단원들의 모임으로 태권도 시범역사를 정립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올바른 태권도 시범문화를 창출함으로써 종주국 태권도 시범단의 위상강화와 소속감을 고취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주요 사업으로 △국기원시범단동지회 홈페이지 제작 △국기원시범단 연혁 및 개인소장 사진과 영상자료를 수집 및 복원하여 디지털 아카이브구축 △국기원시범단 기술교류 및 세미나실시 △국기원시범단 합동훈련 및 체험프로그램 실시 △동지회 애경사 등 국기원시범단동지회의 모임을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기원동지회는 국기원시범단 출신으로 1년 이상 훈련했던 단원이라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지속적인 각 학교별 네트워크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았던 국기원시범단 명단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기원시범단동지회 사무국은 성상희 사무국장, 김동명 기획실장, 성혜진 행정실장이 기본적인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앞으로 진행될 주요사업들을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모임을 정례화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올바른 태권도시범문화 창출에 집중한다.

 

이번 창립총회 참여한 임원 및 단원들에게는 감사패와 국기원 명예단원증이 전달되었으며, 기념와인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창립총회를 위해 문기주 후원회장 500만원 기부, 한국스포츠 이상일 대표와 홍순구 중국요녕성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이 기념티셔츠 1천장을 기부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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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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