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다시 열린 택견 지도자 대회 성황... 20대부터 70대까지 한자리!


  

대한택견회, 8년 만에 '신춘지도자대회' 개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대한택견회 '2023년 신춘지도자대회' [제공= 대한택견회]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지난 4일과 5일 주말 양일간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서 '2023년 신춘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에 개최된 신춘지도자대회 이후 8년 만에 개최된 전국규모의 대면 행사였다.

 

이번 대회는 <우리는 만나면 힘이 납니다>라는 주제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전국 택견 지도자가 대거 참석했다. 세대 간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택견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택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어갈 20대 청년 택견꾼들이 절반 이상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조별 발표(택견 발전 방향 토론 1, 2) ▲레크리에이션 ▲MBTI를 통한 지도법 강의 ▲우리옷 특강(질경이 우리옷 이기연 대표) 등으로 편성되었다. 또한 작년 한 해를 돌아보고 미래 택견 방향성을 재고하는 ▲2022년 대한택견회 사업 결과 및 2023년 계획 발표 ▲2022 대한택견회 AWARDS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22 대한택견회 AWARDS' [제공= 대한택견회]

'2022 대한택견회 AWARDS'에서는 <최다 지도자배출클럽> 부문에 △최우수상 발광엔터테인먼트(안재식) △우수상 용인대학교(장경태) △우수상 이천시전수관(박주덕) 등이, <최다 선수배출클럽> 부문에 △최우수상 마포성미산전수관(이홍표) △우수상 안용중학교(이설효) △우수상 용인대학교(장경태) 등이, <최다 유단자배출클럽> 부문에 △최우수상 한국무예교육연구소(김성현) △우수상 현풍전수관(이창우) △우수상 창원남양전수관(윤길라) 등이 수상했다.

 

또한 택견 지도자들이 직접 선정한 <2022 최고의 선수상>으로 △최우수상 이윤서(용인대학교), 박은혜(성남택견스포츠클럽) △우수상 박재환(마산합포클럽), 원연주(거제옥포클럽), 이현지(마산합포클럽) 등이 수상했다. <2022 최고의 심판상>으로는 △최우수상 변규철(경기도택견회) △우수상 황철수(경상남도택견회) 등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일재 대한택견회장은 "20대 청년 택견꾼들의 택견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다 보니 앞으로의 택견 미래가 궁금해지고 기대되며, 현재 택견의 긍정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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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택견 #대한택견회 #신춘지도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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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무예의한줄기희망

    2023-03-12 16:59:4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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