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데미 로바토의 주짓수 퍼플 벨트 승급… 대중은 싸늘! 왜?

미국의 팝스타 데미 로바토(30·Demi Lovato)가 지난 4일(현지 시각) 자신의 브라질리언 주짓수 퍼플벨트 승급 소식을 개인 SNS를 통해 전했다. 하지만 이 소식에 주짓수 수련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데미 로바토가 지난 2017년 8월에 주짓수 블루벨트에 승급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한 차례 논란이 일어났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수련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로바토가 화이트벨트에서 블루벨트로 승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이유였다.

로바토는 지난 2020년에 주짓수 수련을 중단했다고 알려졌지만, 그녀에게 주짓수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진 UFC 해설자 조 로건에 따르면 빠른 시일 내에 로바토가 주짓수 수련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동안 로바토가 주짓수 수련을 다시 시작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고, 갑작스럽게 지난 4일 퍼플벨트 승급 소식을 알리게 되면서 로바토의 팬들과 주짓수 수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로바토에게 퍼플벨트를 수여한 주짓수 지도자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UFC 해설자이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지도자로 알려진 조 로건에게 개인교습을 받는다고 알려진 만큼 그녀에게 퍼플벨트를 수여한 인물 또한 조 로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퍼플벨트 승급은 평균적으로 수련을 시작하고 4~5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로바토는 이 수련 기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평소 개인교습 수련 이외에 일반 수련생들과 함께 수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바토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예! 나는 퍼플벨트다!!(Yall I’m Purple Belt!!)"라는 짧은 소감만을 남겼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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