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중고교 태권도 지원사업… 올해 참여학교 모집!


  

2016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전국 108개교 2만5천여명 참가!

태권도진흥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중고교 태권도 지원사업

태권도 수련생 취약층인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국기 태권도 보급과 장려를 위해 추진 중인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이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속 사업으로 진행한다. 참가 모집이 시작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23년도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사업(이하 지원 사업)은 중·고등학생에게 태권도 수련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활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성과 체력 증진 등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로, 평가를 거쳐 20여 개교를 선정 후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씩 품새와 겨루기, 격파, 호신술 등의 태권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학교에 지도사범 파견을 비롯해 도복, 교육 기자재 등 수업에 필요한 용품을 모두 지원한다.

 

일선 도장에서는 중고교생 비중은 엘리트 선수를 포함해도 전체 10퍼센트도 미치지 않는다. 학업을 이유로 태권도를 비롯한 예체능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찾아오지 않으니 이를 장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은 의외로 평가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108개 학교에서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체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참여 의사에 대한 설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얻는 등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와 흥미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중고교 태권도 지원사업 수요 학생들의 반응이 매년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22년도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학교와 우수학교로 선정된 경희여자중학교(서울특별시)와 기안중학교(경기도 화성시), 광주동신고등학교(광주광역시),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순천시)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 지원 사업에도 자동으로 선정되었다.

 

경희여자중학교 박정준 교사는 “전년도 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정규 수업 시간에 태권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밝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국기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성과 있는 태권도 수업이 되도록 교육당국과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고교 태권도 수업 지원 사업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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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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