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도 "이크, 에크" 택견꾼이? ‘한류 택견’ 동영상으로 요가의 나라에 전파!


  

인도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진가 발휘! 자체 제작한 수련복 입고, 유튜브로 택견 기술 익혀 화제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인도 택견꾼 G. 가우라브 [출처=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요가의 나라' 인도에서도 ‘이크! 에크!’ 익숙한 기합소리를 담은 영상이 세계 무예인에게 생중계되었다.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닷새째 열한 번째 종목 택견에 '인도 택견꾼'이 참가해 화제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인도 택견꾼은 메달 입상에 실패했지만, 그들의 택견에 대한 열정만큼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도 국가대표로 참가한 택견꾼들은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구석이 가득했으나 그들의 이야기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택견 경기의 중계를 맡은 박주덕 해설위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도 선수들은 대한택견회의 정규 전수과정을 거치지 않고 참여했다.

 

유튜브와 같은 SNS에 업로드된 대한택견회 시범과 수련체계 동영상을 시청하고 스스로 수련하여 참여한 것이다. 그들의 택견 스승은 유튜브, 즉 '온라인 동영상'이었다.

'2022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시범단 특별공연 택견 [제공=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비록 택견 동작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한류 영향의 일부로써 외국에서 우리 무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박 위원은 전했다.

 

인도 대표팀의 선수복 또한 대한택견회의 복장을 참고하여 자체적으로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비록 똑같지는 않지만 따라하려고 노력한 모습을 확인한 대한택견회 관계자들은 매우 놀랐다는 후문이다.

 

현재 인도는 가칭 인도택견회를 설립했다. 택견의 국제교섭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택견회에 요청하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대한체육회 정식종목 단체인 대한택견회의 승인을 받아야지만 인도체육회의 승인 또한 가능하다.

 

박 위원은 빠르면 올 겨울이나 내년 초 한국에서 정식 지도자 연수를 거칠 인도 지도자들이 파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인도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자 연수교육이 대한택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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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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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

    똑~세력화의조심 한상 단체가커지면
    인간의정치적야욕이 지금도진행영
    바로 좌우들을조심해야 전진한 참단체가나온다 가시적이 사람들을조심해야
    인도에도 전진한무인들이 많이인길!

    2022-12-02 11:53:1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우리 무예

    이런 열정 있는 곳에 택견이 보급되어야 한다.

    2022-10-24 08:24:0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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