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2022 KTA 다이나믹 태권도’ 우승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다이나믹태권도 진행

경민대가 결선 2차전에서 격파를 하고 있다.

태권도 퍼포먼스와 격파를 아우르는 ‘다이나믹 태권도’ 올해 최강팀에 경민대학교가 왕좌에 등극했다.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태권도협회 주최로 ‘2022 KTA 다이나믹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지난 예선전을 통과한 8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는 격파와 태권도시범을 결합하여 혼성 단체전으로 진행되었다. 주말을 맞아 경기장에는 참가팀 동료 선수단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들까지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1경기는 호신술과 태권댄스, 연합동작 등 필수기술을 포함하여 3분 이내 시연, 2경기는 태권도 격파에 스토리를 접목한 자유로운 구성으로 5분 이내로 시연하여 1경기와 2경기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가렸다.

 

우승을 차지한 경민대학교는 1경기에서 ‘고등학교 교실’을 소재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연출로 1080도 돌려차기, 다양한 연결 격파를 성공하며 79.60점을 얻어 1경기에서 참가한 8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2경기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가위차기 4단계, 장애물 격파 후 공중 720도 회전 등 난이도 높은 격파를 실수없이 성공하며 89.60점을 획득한 경민대학교는 종합점수 169.20점으로 164.20점의 용인대학교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26~27일 개최한 ‘겨루기’ 대회 파워태권도 최강전에 이어, 28일 진행된 ‘종합시범’ 부문다이나믹태권도 대회에는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일반관람객과 각 팀 응원단 등 900여명의 관중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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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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