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스TV] 수련생만 1천3백명... 이미 성공한 도장을 굳이 뜯어고친 이유?


  

체육관 인테리어 이야기 Part.3

태권도장은 더 이상 훈련만 하는 곳이 아니다.
이제는 공간이 말하고, 브랜드가 경쟁력을 만든다.
그 흐름의 선두에 ‘멧디자인’이 있다.

 

2023년 국내 태권도장 인테리어 시장에 신드롬을 일으킨 멧디자인이 마침내 해외로 발을 내디뎠다. 첫 무대는 북미. 캐나다 온타리오 주 던다스에 위치한 ‘다이나믹 태권도(관장 서현석)’가 그 출발점이다. 그 과정을 담은 영상은 무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캐나다 대표 도시 토론토에서 3개관을 운영하며 1,300명의 관원생을 보유한 다이나믹 태권도장은 이미 지역 내 대표적인 성공 도장이었다.
그런데 왜 변화에 나섰을까?

 

서현석 관장의 대답은 명확했다.
“지금이 도약의 타이밍이다.”

 

그는 도장의 브랜딩과 공간 리디자인이 곧 경쟁력이라고 믿었다. 그렇게 선택된 파트너가 바로 멧디자인.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태권도장의 본질과 가치를 재정의하는 작업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낯선 해외 환경에서의 첫 시도였지만, 멧디자인은 일관된 철학과 감각으로 현장을 완성했다. 오래된 도장의 흔적은 사라지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품은 세련된 공간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더 이상 도장은 '수련 공간'만이 아닌 ‘경험 공간’으로 거듭났다.

 

서 관장은 그 변화를 체감했다.
“구글 리뷰에 ‘좋은 도장인데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자존심이 상했죠. 하지만 새로 만든 2관은 단 1년 8개월 만에 500명을 넘겼습니다. 반면 본관은 8년이 걸렸죠. 인테리어가 이렇게 큰 힘을 줄지 몰랐습니다.”

 

태권도 산업 전문가 무카스플레이온 한혜진 대표 역시 말했다.
“잘 되는 도장도 막상 가보면 ‘오래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세대도, 기준도 바뀌었다. 공간도 진화해야 한다. 멋지고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수련하고 싶다는 것이 관원들의 솔직한 마음 아닐까요?”

 

브랜딩과 공간 마케팅은 단지 ‘멋을 내기 위한 선택’이 아니다.
도장의 품격을 높이고, 관원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는 전략적 수단이며, 태권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다.

 

이번 멧디자인의 캐나다 프로젝트는 그 가능성을 실증한 시작점이다.
공간이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
이제 태권도장은 ‘어떻게 가르치느냐’ 못지않게 ‘어떤 공간에서 가르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변화의 중심, 그 시작엔 ‘브랜딩’과 ‘공간 마케팅’이 있다.
그 변화의 과정을 무카스가 소개한다.

 
MetDesign Goes Global: Canada’s Dynamic Taekwondo Reimagined


[무카스미디어 = 무카스 박규태 PD ㅣ pd@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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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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