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태권도 귀염둥이' 서여원 매서운 발차기로 세계청소년선수권 정상!


  

울산스포츠고등학교 서여원이 4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미츠 아레나(Arena Armeets Sofia)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소피아 2022 WT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셋째 날 여자 -52kg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쿠다이쿨로바 마요나를 좌우 스텝으로 상대 중심을 흔들어 몸통과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13대2로 1회전을 가볍게 이겼다. 2회전 상대의 거센 머리 공격을 거푸 허용해 한때 위기에 빠졌지만, 중반 머리 연타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이후 연속 공격을 퍼부어 21대9로 점수차승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 스파소예프 사라를 11대8로 1회전에 제압한 후 2회전에서는 13대0 점수차승으로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뿐히 격파했다.

 

서여원은 “처음 국제대회라 예선 때는 긴장을 많이 했다. 경기를 계속 뛰다보니 긴장이 풀리면서 경기도 어렵지 않게 뛸 수 있었다. 아직 우승이 실감 나지 않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오 보니 기쁘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오면 또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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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 무예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코이카(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 전문기자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 현지 취재.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각종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도 계속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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