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외국인 국제사범 교육 수료

  

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이 교육생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외국인 대상으로 ‘제86기 국제태권도사범’ 및 ‘제40기 승품‧단 심사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8일(금)부터 12일(화)까지 닷새간 진행된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1, 2, 3급)은 21개국 54명,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열린 승품단 심사위원 교육(1, 2급)에는 17개국 46명 등 총 100명이 참가했다.

 

WTA는 매년 1회 국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자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위원 양성을 통해 태권도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해당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19년 7월 교육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져 잠정 중단됐다가 3년여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교육은 △태권도 역사‧정신 △태권도심사규정‧규칙 △심사론 및 채점방법 등 이론과목과 △용어 및 기본동작 △품새(유급자, 유단자) △시범 △겨루기 △호신술 등 실기과목으로 실시했다.

 

특히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에서는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이 ‘태권도 지도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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