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재능기부 ‘행복나누리문화예술단’ 창단

태권도를 통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치는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가 산하 예술단을 창단했다. 더욱 재능기부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회장 박범진)는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시 마빌리에서 보육원 태권도 재능기부를 비롯한 기부 페스티벌, 나눔문화공연 등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와 우리의 전통춤이 어우러진 ‘행복나누리문화예술단(감독 김영건)’을 창단했다.

창단식에는 배완영 총재와 박범진 회장 등 회원, 국기원 이동섭 원장, 최재춘 태권도 남북 유네스코 등재위원장, 태권도 관련학과 교수 등 내외빈이 함께 한 가운데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창단식에 맞춰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공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누리예술단의 발전을 기하며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범진 회장은 “태권도를 통해 행복을 나눔하는 단체로서 그동안 활동해온 보육원 재능기부에 공연까지 확대하고, 태권도와 우리의 춤이 콜라보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확산 및 보급해 한류 외교사절단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를 지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가족의 치료비와 생계를 책임지는 박ㅇㅇ(가명)군에게 환자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박범진 회장은 "모두 건강하게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태권도와 연계된 저소득층 이웃들을 계속해서 발굴. 지원해 태권도로 희망을 나누며 올바른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공식 비영리단체로 △태권도 장학사업△해외 도복 지원사업 △태권도가족 저소득층, 환자치료비 지원 △보육원 태권도 재능기부 △태권도 용품 지원사업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 △행복 나누리 문화 예술단 공연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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