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태권도 지도자, 혈액 부족에 헌혈행사 앞장!

  

2일 지역 태권도 지도자들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행사’ 개최

달서구 지역 지도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태권도인이 나섰다.

 

대구달서구태권도협회(회장 임재홍, 이하 달태협)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역 태권도 지도자들이 앞장서 지난 2일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단체 헌혈 행사는 달서구 이곡공원에 배치된 헌혈차량에서 진행됐다.

 

달태협 임재홍 회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평소 태권도 수련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건강한 혈액을 긴급 수급에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참여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마스크착용, 속소독, 발열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달태협은 2015년부터 매년 300만원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또한 연탄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 회장은 “태권도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있어 앞장서는 대구 달서구태권도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헌혈에 참여한 태권도 관장님, 사범님들은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의지를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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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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