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남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장애인 태권도 지원군 등장!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발전 위한 협약 체결

2020 도쿄 팰럴림픽서 유일한 한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주정훈 선수(홍)가 상대 공격을 뒤차기로 적중 시켰다.

앞으로 3년이 채 남지 않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한국 장애인 태권도를 도울 지원군이 등장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오태웅)와 ‘장애인 태권도 발전’ 등 국기 태권도 활성화와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5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오태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국기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장애인 태권도 선수 및 장애인 생활 체육 육성을 위한 협력’,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주관·주최 대회 및 연수 등 태권도원에서 개최’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는 올해 4월,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심판 자격 연수 등을 태권도원에서 진행했고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복과 미트 등 훈련용품과 태권도원에서의 연수 시 전자호구 등을 지원했다.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양 기관 임직원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한국 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협약식을 맺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태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은 “태권도원은 전지훈련과 연수 등에 있어 최적의 장소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국가대표 및 선수, 지도자 등이 더욱 성과 있는 훈련과 연수 등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남녀 각 3개 체급 경기가 진행되었던 것을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남녀 각 5개 체급으로 확대하고, 참가 선수 규모도 72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남자 5개 체급(-58Kg,-63Kg,-70Kg,-80Kg,+80Kg)과 여자 5개 체급(-47Kg,-52Kg, -57Kg,-65Kg,+65Kg)의 경기가 열린다.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이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과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특히, 도쿄 패럴림픽에서 주정훈 선수가 획득한 동메달을 뛰어넘는 성과를 파리 패럴림픽에서 거둘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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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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