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택용의 태권다움] 태권도 자유 품새 판정 논란의 이유? - 1편


  

자유품새의 심판판정의 시비는 왜 일어나는가?

곽택용 교수

 

태권도 '자유품새'는 2011년 블라디보스톡에서 시작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세계태권도대회 그해 첫 시범 경기에 이어 2012년 툰하에서 정식종목으로 승인된 첫 경기를 열었다. 

 

한국은 품새대회 메달 독식을 막는 차원에서 프리스타일(자유품새) 종목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8년 만에 세계 자유품새 문을 두드렸다. 한국이 참여하지 않은 자유품새는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품새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자유품새가 규정 종목이 되었다. 한국은 2019년 대만 세계품새대회에 처음으로 자유품새 종목에 출전하게 되었다. 한국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시합한지 4년이 되어간다.

 

세계적으로 볼 때 자유품새 출전한 시기는 상당히 늦은편이다.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의 멋과 화려함을 뽐내고 있을 무렵 뒤늦은 감에도 빠른 적응과 월등한 경기력으로 종주국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우승을 독차지했다.

 

한국에 처음 자유품새가 경기화 되었을 당시 선수들의 실력 편차가 커 판정 논란은 크게 이슈화 되지 않았다.

 

압도적 실력을 갖춘 선수들은 시범종목을 병행하는 선수들이었다. 근력과 기술력이 이미 준비된 선수들이었고 자유품새에 대한 적응도 수월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가 커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다.

 

상대적으로 품새선수들이 자유품새종목 진출이 힘들었다. 기술력 문제 때문이다. 아크로바틱에 이은 체공 발차기, 회전발차기, 안무, 음악과 조화 등 소화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 기존 공인품새에 새품새와 자유품새 종목이 추가되어 대표선수 선발 경기를 진행했다. 기존 품새 선수들은 연습도중 많은 부상으로 시합에 참여할 수 없는 선수들도 많았고 시범기술에 한계를 경험한 선수들은 시합 중도에 포기하기도 했다.

 

기존 품새에 사용된 근력과 달리 시범기술은 순간적으로 도약해 높은 체공역의 발기술과 회전하는 근력이 필요하다. 이런 근력이 형성되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반복 훈련을 거쳐 다양한 기술력이 만들어진다.

 

각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자유품새 선수를 뽑기 시작했다. 그 후 대학에 입학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중˙고등학교 자유품새 전문 선수가 생겨나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이로인해 자유품새 선수들의 기술 상향평준화 현상을 보였다.

표1. 각대학 수시특별전형

자유품새 선수 목적으로 훈련 하는 선수들 기량은 날로 발전해 갔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하기에는 현재 경기규칙에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심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품새 심판들은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시범 기술의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시범기술에서 뛰어 옆차기의 기술, 뛰어 앞차기, 회전기술, 아크로바틱의 태권도 발차기 기술은 무엇인지에 대한 기술체계를 이해해야 한다.

 

어떠한 것이 잘한 것인지 그때마다 결과가 바뀌고 판정시비에 매번 휘말리는 이슈가 된다면 선수와 지도자는 심판의 공정성을 신뢰하지 못할 것이다.

 

심판 판단이 중요하지만 공정하고 일관된 판정을 위해선 주간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채점 규정의 틀을 만들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

표2. 자유품새 배점표

위 표2.처럼 점수를 채점하면 되지만 채점 속에는 아크로바틱에 이은 점수가 종합적으로 합해질 수 있기 때문에 채점 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 기술력과 연출력이 있지만 교묘하게 또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채점이 아크로바틱 동작에 전반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표3. 채점표에 숨은 점수 합산

위 표3에서 볼수 있듯이 아크로바틱 동작을 잘하면 점수표에 보는 바와 같이 아크로바틱 동작 1.0 동작의 정확도 및 품새의 완성도 1.0 창의성,조화,기의표현,음악 및 안무에 대한 합산의 점수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시말하면, 아크로바틱의 동작에 의해 6.0 환산으로 60%의 점수가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소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 선수들은 이러한 환경적 요소를 이용해 우승하려고 처음, 중간, 마지막 아크로바틱을 이용한 동작들을 연결하고 있다.

 

왜? 좋은 점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공인품새에서 정확성은 40%로 차지하는 반면, 자유품새에서 정확성은 1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기술력과 연출력에 상당히 많은 배점을 차지하고 있다.

 

공인품새에 없었던 난이도 있는 새로운 발차기 뛰어 옆차기, 뛰어 앞차기, 회전 발차기, 연속발차기, 아크로바틱에 5.0(50%) 점수가 주어진다.

 

각 발차기 별로 1.0(10%)의 점수가 주어지게 되지만 변별력을 보일 수 있는 가장 커다란 동작은 아크로바틱에 있기 때문에 발차기 난도에서의 차별된 세부 점수 체계가 없어 때론 심판들의 주관적 채점으로 인해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2편에서 계속)


[무카스미디어 = 글 곽택용 교수 / 용인대학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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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지도자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학부모 등살에 밀려 눈치를보며 결국 태권도장이라는 간판만 있을뿐 레크레이션,돌봄대행 시설로 먹고사는 도장이 많아지고있다.

    태권도 겨루기,품새 또한 똑같은 길을 가고있는듯 하여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자유품새를 보고 있노라면 멋진 퍼포먼스에 놀라고 그 경지에 오르기위해 피땀눈물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보여 감동을 선사한다.

    그와 동시에 화려함과 대학 입시라는 목표아래 너무도
    부상요소가 , 위험요소가 많은 것을 학생들이 연습하고 있는건 아닌지 질문이 생긴다.

    아크로바틱을 태권도로 봐야할지 무엇으로 봐야할지 모르겠다.

    그로인해 태권도 품새,시범 수련중에 부상으로 쓰러지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또한 평생 관절에 통증과 고통을 달고 지내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가.....

    진정 강하고 절도있는 태권도는 어디있는가...

    누구의 눈치를보며 태권도인이 바라지도 않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가...

    심판의 자질 문제도 심각하지만 심판이 구분도 못할정도의 화려함이 일반인들이 보기에 어떤런지

    예전에 겨루기경기를 시청하다가 받아차는건 보지도 못하고 발 높이차는 선수가 왜 점수를 빼앗기는지 이해를 못하는 일반인을보며 한참 생각에 잠긴적이 있었다.

    대중성을 잃어버리는것 또한 태권도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되는것있지...

    태권도는 태권도 다워야한다.

    2021-10-23 13:16:0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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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

    자유품새가 이름 그대로 품새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종목인데 화려한 아크로바틱을 보고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유품새의 애매한 기준만 바로 잡는다면 자유품새는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2021-10-22 15:13:2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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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

      겨루기 대회가 있었고, 시범대회가 있었고, 품새대회가 있었어요. 그리고 자유품새가 추가된 것인데 김민지 학생은 뭐가 불만인 것이죠?

      2021-10-24 07:05:5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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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빈

    지금의 자유품새 채점 기준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된다면 태권도 기술은 점차 흐려질 것이고, 반대로 아크로바틱 기술은 더 발전될 것입니다. 이 둘의 채점 비중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과 기술의 세부적인 부분들을 나누어서 채점할 수 있는 체계가 잘 잡히는 것이 자유품새 기술에 대한 혼란을 바로 잡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10-22 14:18:11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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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

      질문 한번할게요. 지금의 자유품새 채점 기준이 계속된다면 태권도 기술이 흐려질거라고 말했는데요, 그 이유는 아크로바틱이 더 발전할까봐 인가요?

      2021-10-24 07:12:4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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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원

    자유품새라는 종목이 새로 추가되어서 사람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고 아크로바틱과 트릭킹이 추가되어서 또다른 새로움과 멋있는 것을 주지만 점점 공연, 퍼포먼스에만 초점을 맞추어지는 거 같아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좀더 품새다움에 초점을 맞추면 더욱 더 멋있는 자유품새가 될 거같습니다.

    2021-10-22 14:13:4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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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

      자유품새라는 종목이 새로 추가되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주었다고 하는데 관심 갖고 있는게 누구인가요?

      2021-10-24 07:17:1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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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종훈

    자유품새 라는 이름이 품새를 기반으로 만든 이름인데, 품새의 정확성과 표현력보다 아크로바틱과 트릭킹으로 감점을 받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애매한 체계를 바로 잡아야만 자유품새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10-22 13:26:5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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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

      태권도는 사실 겨루기 말고는 실전성이 없습니다.
      그게 팩트고요. 그게 무도라면
      자유품새는 무예 정도로 보면 되지 않겠어요?

      2021-10-24 07:24:5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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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한슬

    자유품새가 아크로바틱과 트릭킹의 비중이 대부분인 상태에서 품새동작에 대한 채점 기준과 평가가 명확해져야 비로소 품새라는 이름에 부합해 질 것 같습니다

    2021-10-22 13:1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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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

      너는 교수님의 의도롤 정확히 읽었구나?
      A다
      다만,,

      2021-10-24 07:27:4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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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태권도에 본질을 잊지 않으며 자유품새를 이어나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10-22 13:17:0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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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연

    일반인들에게 품새는 지루하다 겨루기는 재미없어졌다 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자유품새는 다양한 동작들과 화려한 기술을 음악에 맞춰 하기때문에 더 눈길이 가고 멋있다 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을 보았을때 자유품새는 태권도를 더 발전시키기에 아주 좋은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유품새 경기를 보면 태권도 동작과 기본적인 발차기 요소보다 아크로바틱 동작에 더 비중을 두고 점수를 높게 받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하여 선수들은 태권도 동작에 표현성과 정확성보다 기술의 난이도를 높이는것에 집중되어 있고 실제 작품을 보았을때 태권도 동작이 10개도 나오지 않는 작품들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작년 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들(일반인)을 대상으로 태권도이고 자유품새 경기 영상이다 라는것을 말하지 않고 경기영상을 보여줬을때 도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태권도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아크로바틱의 동작과 춤에 비슷한 동작들만 기억에 남고 자신들이 알고 있던 태권도의 모습은 보지 못했다 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분명 태권도안에 있는 자유품새라는 종목인데도 태권도의 전통성과 기본적인 요소들이 많이 부족하다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자유품새는 태권도에서 아주 좋은 시도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태권도 동작과, 기술에 더 비중을 높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10-22 13:15:2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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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훈

    예전에 자유품새를 조금 해봤습니다 그때의 저는 품새에서의 감점보다 기술에서의 감점이 더 많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왜냐하면 기술의 난이도가 낮았기 때문입니다 태권도는 태권도 답게 기술 보다는 기본기, 기본 발차기에 대한 점수가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지금이라도 나와 저는 고쳐졌으면 합니다

    2021-10-22 13:06:2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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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

      운동기술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책도 읽었으면 좋겠어요.

      2021-10-24 07:37:4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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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자유품새에서 정확성은 기존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굉장히 힘듭니다. 미는 동작이라던지 기존 동작을 응용한 형식의 동작이라던지 그런 것이 나오게 된다면 당연히 심판들은 이게 기준에 맞는 동작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고 그에 따라 정확성 비중을 낮출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즉, 기준에 따라 채점해야 하지만 심판들이 채점하지 못해 정확성의 의미가 없어진 것입니다. 자유품새에 나오는 동작들은 거의 대부분 기존 동작의 응용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정확성 비중을 늘리기 위해선 심판들을 교육시켜서 공인품새에 나오는 정형화된 동작 외에도 응용 동작들도 보고 즉시 채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10-22 13:02:4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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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다빈

    “자유품새” 이름에 “품새” 가 들어가는 태권도 종목 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태권도 동작은 조금 넣고 나머지를 시범기술,트릭킹 기술,아크로바킥 기술로 거의 모든 자유품새 구성을 채우고 메달을 따는 선수가 많습니다. 시범기술이 쉬운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품새 선수에게는 더더욱 어려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품새 선수들도 아크로바틱이 화려하고 시범기술이 대단한 선수들을 봤을때 인정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메달을 딸 만 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시범기슬이 별로였던 선수들이 매달을 따면 의문점을 같기도 합니다. 이런 인식이 자리를 잡고있는 이상 현재 시범기술이 주가 되어있는 자유품새는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품새와 시범 기술의 조화를 채점의 기준으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품새,시범 어느 한쪽으로 동작이 치우쳐지지 않은 자유품새가 진정한 자유품새라고 생각합니다.

    2021-10-22 13:00:3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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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원

    짧지않은 시간동안 공인품새선수로 시합을 뛰다가 최근들어 자유품새를 준비하면서 이름부터가 자유품새인데 정작 기존의 공인품새 선수들은 가장 기초인 손동작과 서기자세, 기본발차기를 잘함에도 불구하고 아크로바틱기술에 약해 점수를 낮게받는 상황이 생겨 안타깝습니다.
    자유품새인데 공인품새선수보다 시범선수나 아크로바틱선수들이 기술점수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받는것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또한 상급수준의 기술을 추구하면서 그에 따른 부상이 빈번합니다. 피겨스케이팅의 대회처럼 너무 위험한 기술은 대회자체에서 금지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화려하고 멋있는 기술도 좋지만 가장 기초가 되는 서기자세, 기본발차기, 손동작이 점수의 비중이 가장 높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자유품새가 기본의 비중을 더 많이 늘렸으면 합니다.

    2021-10-22 12:45:3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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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덕관

    지금도 별 문제없어 보이는데 말들이 많군요. 자칫하면 태권도 도복입은 마루체조 시합이 되지 않을런지 걱정입니다.

    2021-10-22 10:2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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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용범

    자유품새를 보면 동작보다 트릭킹,체조를 우선시 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자유품새도 엄연한 품새인데 요즘 시합을 보면 체조 시합인지 태권도 시합인지에 대해 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유품새시합에서 아크로바틱의 비중보다 태권도 동작,정확성에 대해 비중을 높여 경기의 질을 향상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10-21 22:14:3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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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준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태권도의 전통성이 훼손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유 품새이지만 시범에 비중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의 발전 방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10-21 21:10:1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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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아

    교수님 피겨의 채점 방식을 연구해보세요.
    답나옵니다.
    자유품새대회를 몇번이나했다고.. 완벽한 판정이 나오겠습니까.
    시간이 흐르면 체계가 잡히겠지요.

    2021-10-21 19:46:5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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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현우

    트릭킹과 체조 기술들을 다양하게 적용함으로써 한 작품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지만 선수들은 더욱 다양한 연출을 뽐내기 위해 태권도와 전혀 관련이 없는 동작들을 추가 한다거나 동작에 대한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은 고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10-21 19:29:3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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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준

    자유품새도 품새의 한 종류인데 너무 시범쪽으로만 치우쳐 있는거 같아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자유품새는 지금 제대로 된 채점기준도 명확하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심판들의 대한 신뢰도 떨어지고 자유품새에 대한 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유품새가 더 발전하고 보편화가 되려면 품새와 시범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더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채점기준도 명확하고 확실하게 바뀌어서 공정한 자유품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2021-10-21 19:1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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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요즘 자유품새를 보면 아크로바틱 기술이 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자신이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동작을 만들며 표현하는 능력, 동작의 연출성이나 정확성 등의 비중이 좀 더 크면 좋겠지만 아크로바틱 연출의 비중이 더욱 크기에 선수들이 아크로바틱에만 더 신경을 쓰고 하는 것 같아서 아쉽다. 동작의 비중을 좀 더 높였으면 한다.

    2021-10-21 19:05:3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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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범서

    자유품새의 경기가 보편화 되면서 심판들의 전문적인 판정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품새 경기를 보면서 본인만의 작품성을 가지고 있고 노래와 동작의 조화와 박자감이 있는 선수들보다 노래를 그냥 틀어놓고 효과음에 맞춰 아크로바틱,트릭킹 기술만 하다가 끝내고 점수를 잘 받아 올라가는 선수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바퀴와 두바퀴, 체공에서 발을 몇번차는지 구분을 못하고 심지어는 연결동작에서 앞 기술을 체점하다 뒷기술을 안보는 심판분들도 영상에서 가끔 확인할수 있습니다.

    자유품새의 몸담고 있는 분들의 예술성만 발전하고 그에 따른 채점방식은 그에비해 발전이 더디게 되니 시범전문 선수, 트릭킹 선수들이 품새 선수등록을하고 나와서 동작의 표현,정확성 없이 시연을 하고 메달을 가져가게 되면 자유품새의 본질이 흐려질것입니다

    자유품새를 태권도판 피겨 스케이팅이라고 하는데 피겨스케이팅은 절대 회전 떡칠을 하는 종목이 아닌 예술성을 겨루는 종목안에 필수 기술들이 난도별로 있을뿐입니다.

    곽택용 교수님의 칼럼을 읽고 많은것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2021-10-21 19:01:0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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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진

    여러 종목에서 체조 및 마샬야츠 트릭킹과 같은 익스트림을 반영하여 여러 기술 난도에 차이를 주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태권도의 품새의 정확성 또한 무시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21-10-21 18:51:1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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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전공자

    자유품새를 보고있자면 화려함과 선수들의 피땀나는 노력은 볼수 있으나 일반인들입장에서 거리감이 생길정도로 체조,아크로바틱 동작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물론 난위도를 더높여서 경쟁하듯 무리한 동작을 연습할것이며 이것은 자라나는 어린 수련생들에게 큰 위험요소가 될수있다 이게 과연 올은것일까?

    시범도 예전에비해 너무 위험요소가 많아져서 과연 이렇게 계속해도되는것일까?

    화려함에 가려져있는 수많은 위험요소가 아직 들어나지않은것인지...

    겨루기의 전자호구로인한 부작용이랑 무엇이 다르다는것인지.....

    위태위태하다.....

    시합준비 입시준비하다가 큰 부상으로 낙마하는 고등학생들이 얼마나 많을지.....

    태권도는 태권도여야한다!!!

    2021-10-21 17:31:5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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