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한국체육학회와 맞손… 태권도 저변 확대에 합심


  

26일 오전 ‘국기 태권도’ 발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6일 오전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한국체육학회 김도균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태권도 진흥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한국체육학회와 맞손을 잡고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26일 오전 한국체육학회(학회장 김도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기(國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섭 원장과 박종법 연구소장 등이 김도균 체육학회장, 박채희 국제이사, 정현철 교수(경희대) 등이 참석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체육학회는 태권도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달부터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영상 공모전 및 홍보마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양 기관은 △국기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및 연구과제 협력 지원 △2021년 태권도 지원사업(명칭: “우리의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국기 태권도”)의 공동 주최 △지속적인 학술정보 공유 및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한 홍보 지원 △영상 홍보물 사용 및 홈페이지 공동 홍보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이동섭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태권도 발전을 선도하는 국기원과 우리나라 최고의 체육학회가 손잡은 만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기인 태권도의 발전에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마케터 출신인 김도균 회장은 “태권도는 스포츠와 무예 여역을 넘어 당당한 학문의 한 분야로 도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생활체육으로 탄탄하게 자리매김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정과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국민 삶속에 태권도가 살아 숨쉬며, 누구나 쉽게 즐기는 태권도가 되는 모멘텀을 마련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태권도 본부 국기원과 반드시 좋은 성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체육학회는 대한민국 체육 진흥과 스포츠 문화 창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초․응용 연구, 국제학술활동교류, 학술지 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하에 한국체육사학회와 한국체육철학회, 스포츠사회학회, 심리학회 등 16개 분과 학회가 소속되어 있는 체육 학회의 중앙 본부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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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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