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형택 전 서울고검 공판부장 이사 추가 선임

  

3일 2021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 재적이사 20명서 21명으로 증가

국기원 이형택 신임 이사

국기원이 이형택 전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을 신규 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국기원은 3일 오후 2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추천위원회(위원장 송봉섭)가 추천한 이사 후보자 중 법률분야 이형택 전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번이 이사추천위에서 추천한 후보로 마지막 이사 선임을 제한하기로 했다. 투표는 최대 2회까지만 하기로 합의했다. 재적이사 20명으로 최소 11표 과반수를 득표해야 선임조건이다.

 

1차 투표에서 법률 분야에서 이형택 후보가 유일하게 11표를 득표해 이사로 선임됐다. 경제와 태권도 분야에서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추가 선임에 실패했다.

 

이형택 신임 이사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를 시작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3부 부장검사,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을 지내고 2019년 명예퇴직 후 현재 법무법인(유한) 중부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기원은 지난 9일 ‘2021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한혜진 무카스 편집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선임 방법을 논의해 추가로 이사를 선임하기로 했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후보자 9명(경제 2명, 법률 2명, 태권도 5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16명 참여)를 참여 했고, 2차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1명의 이사 선임을 확정했다.

 

3일 2021년도 국기원 제2차 임시 이사회가 국기원 강의실에서 진행 중이다.

국기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정관과 규정에 따라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 16일부터 15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심사 과정을 거쳐 이사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1명의 이사가 추가 선임됨에 따라 국기원 재적이사는 총 21명이 됐다.

 

박희승 자문위원

또한 이사회는 박희승(1963년생․사법연수원 18기) 전 국기원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문위원 선임은 정관에 따라 이사장이 추천해 이사회 동의를 얻으면 된다.

 

한편, 이사회는 홍보특별보좌관(대변인, 부대변인) 위촉, ‘국기원 제2건립 TF 추진단’ 구성 및 추진계획, 국기원 CI 변경 추진계획, 국기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 및 국기원 회원국 국기 게양 행사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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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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