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총상금 5천만원 규모’ 온라인대회 열려!

코로나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대회 문화가 있다. 바로 온라인 태권도대회이다.

처음엔 온라인 대회가 잘 되겠어? 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았으나 이미 어느 정도의 문화로 잡아가는 느낌이다. 세계태권도연맹도 올해 취소된 세계품새선수권대회를 최근 온라인으로 열었다. 대회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세계프로페셔널태권도연맹(방승호 총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온라인대회를 개최한다. 상금도 5천만원이라는 온라인 대회로선 파격적일 수 있는 규모를 내걸었다.

특이한 점은 대회 종목이다. 세계프로페셔널태권도연맹은 ‘태권도의 종합격투기화’한 종목을 창설해 발전시키고 있는 단체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종목은 시범대회로 그간의 대회와는 다른 형태다.

태권도 겨루기 선수들의 선수 이후에 프로선수로서 진출의 기회를 열어 주었던 단체인 만큼 이번 대회 유치는 큰 의미가 있다.

방승호 총재는 평소 겨루기뿐만 아니라 품새와 시범종목에도 큰 관심이 있어 이 종목들도 프로태권도 창설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있다.

대회는 두 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종목은 Championship Award이다. 2020년도에 열린 전국규모 온라인대회에 입상한 작품을 다시 제출하여 일반인들의 시선에서 재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순위는 유튜브 채널 좋아요와 조회수로 판가름한다.

두 번째 종목은 Chrismas Challenge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종목이다. 본 첼린지는 30초 이상 태권도동작(10회 이상)영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어떠한 내용이라도 영상 안에 포함하면 된다. 태권도 수련자가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Chrismas Challenge도 좋아요와 조회수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동작의 난이도가 아닌 재미, 스토리, 호응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본 대회의 대회장이자 조직위원장인 최상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태권도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난 1년간 개최된 전국규모의 온라인 태권도시범대회 아우르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hampionsip Award 2020년 한 해 동안의 최고의 선수와 팀을 가려내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ristmas Challenge로 전 세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태권도를 다양한 형태로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 특히 나이와 실력, 인종, 성별 모든 것에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본 대회는 세계프로페셔널태권도연맹, 신한대학교 태권도교육연구원, 신[信]한류 태권도 콘텐츠 인재양성 사업단이 주최/주관하며 (사)대한민국태권도시범문화협회, 필립스그룹에서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2020.12.7.(월)~12.11(금)까지 1차 신청을 받았으며, 2차 참가 신청은 2020.12.14.(월)부터 ~ 18.(금)까지 진행 중이다.

대회의 총 상금 및 상품은 5,000만원 상당으로 Championship Award 개인전 1등, 단체전 1, 2, 3등 그리고 Chrismas Challeng 1,2,3등 에게는 필립스 전기 오토바이를 증정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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