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트롯 나태주, 국기태권도 활성화 위해 발 벗고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일선 도장에 도움 주고자 공익캠페인 재능봉사

나태주가 전국 어린이, 성인 태권도 수련생과 함께 국기태권도 활성화 광고 촬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태권트롯으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태권스타 나태주(K타이거즈)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세계태권십연맹과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침체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공익캠페인을 촬영하는데, 최근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나태주가 재능기부로 모델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는 17일부터 전국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태권도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태권도 교육을 통해 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자는 내용을 담았다.

 

세계태권십연맹 변관철 총장은 “(나태주) 쉴 틈 없이 연이은 스케줄로 피곤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태권도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온 정성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며 “재능기부로 출연한 전국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태권도 수련인을 살뜰히 챙기면서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세계태권십연맹 변관철 총장은 국기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재능을 기부해준 나태주와 소속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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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사업#정치#이념#유착#부자
    #무술.무도.무예판 빈부격차
    #정직#공정#정의#소신#온고지신#가난

    2020-12-19 22:46:1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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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예학교

    정체성없는 한국의 무예

    일본무술의 성격 침투와 서국적 경기방식 내재

    한국 무예의 수련체계나 사상적 배경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무예가 일본류 무예 내지는 중국이나 서양 격투기의 아류에 지나지 않는 바탕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역사적 전통성을 검증 받은 무예, 즉 택견, 씨름, 활 등은 누구나 한국 무예라는 전통성을 인정 받고 있지만 오늘날 이들 무예 곳곳에는 일본 무술의 성격이 침투해 있으며 서구적 경기 방식이 내재되어 있다. 
    이는 전래의 자연발생적인 수련 배경을 잃은 채 생활권 밖에서 명맥이 이어져 오다가 무예 수련의 일상화라는 대중 문화권에 재편입되면서 기존의 외래 무술체계를 타당성 검증없이 수용해 온 결과이다. 

    둘째, 한국무예 기원설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일본무도에서 기원한 무예인 경우에 해당한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 유학생들에 의하여 수련되던 일본 무도가 광복 이후에 국내에서 활성화 되면서 자리잡기 시작하였으며 검도나 유도의 경우에는 이미 일제 치하에서 유입이 되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들 무도는 한국 전통 무예로 둔갑 하였다. 수련체계와 복장, 이론적 배경, 사상적 기반 등은 일본의 그것이면서 삼국시대에 한반도에서 전해준 것을 다시 되찾아 왔다는 논리로 일색 하였다. 이러한 논리라면 일본에 대하여 우리것이 아닌게 무엇이며 중국에 대하여 우리의 것은 무엇인가? 무예를 포함한 모든 문화는 그 발생도 중요 하지만 어느나라에서 어떻게 성장하여 살아 남았는가 하는 발달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 문화는 발달 논리에 입각하여 도태되며 적자 생존한다. 따라서 무예에 있어서도 그것의 기원과 실질적인 성장은 엄연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셋째, 대부분 광복이후 한국에서 신흥무예로 탄생하였으면서 역사적으로는 삼국시대 내지는 심지어 고조선 시대를 운운하는 무예들의 등장이다. 전통성을 검증 받은 씨름, 택견, 활과 일본과 중국류 무예를 제외한 대부분의 무술이 이 범주에 속한다. 이중에는 고서에 나오는 무예 지칭 용어를 차용한다든가 무예도보통지를 인용한 무예관련 단체도 있지만 이들 단체 역시 역사적 전통성이 단절되어 있기는 마찬 가지이다. 하지만 떳떳하게 신흥 무예임을 밝히는 한국무예는 극히 드물다. 

    이와같이 전통무예, 외래무예, 신흥무예를 막론하고 문제가 되는 사실은 다름을 기반으로 전통을 형성하여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같음>을 지향한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하필이면 군국주의의 산실인 일본무도가 표본적인 모델로 설정되어 있다. 이와같이 일본 무도와 같음을 지향함으로써 생긴 한국무예의 허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오늘날 한국에서 무예를 수련하는 일정한 공간을 도장(道場) 혹은 체육관(體育館) 또는 무예단체 특유의 색깔이나 세력권에 따라 OO관(OO館) 이라 명칭 하고 있다. 적어도 조선시대 이후 한반도에서 00정(OO亭)이라고 불리는 활터를 제외하고는 사설 무예 강습 장소는 물론이고 전문 실내 공간이 없었다. 씨름이나 택견 만 하더라도 풀밭이나 노천, 모래사장 등에서 전문적인 지도선생 없이 놀이 문화의 형태로 전습되어 왔다. 그 외에 전문적인 전수 계보가 있었다면 오늘날의 개방된 체육관 형태가 아닌 일정한 공간에서 특정 소수에게만 전수되어 왔을 가능성이 크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도장(道場)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도장(道場)이라는 말은 원래 스님들이 불법을 수행하는 장소를 일컫는 말에서 기원한 것을 일본에서 무도에 의식적으로 엄격한 윤리와 철학성을 부여하면서 수련장소를 칭할 때 도용한 것이다. 

    한국에서 최초의 현대식 도장은 광복 두 달전에 이원국이 세운 당수도 청도관이다. 이는 태권도의 원조 도장인셈이지만 이후 황기가 세운 철도국 도장이 전신인 무덕관, 지도관의 전신으로 유도 도장인 연무관에 권법부를 개설하여 공수도 연무관을 설립되었고, 이후 창무관, 송도관 등이 설립되었다. 
    그런데 관(館)이라는 것은 일본식 도장의 대표적인 분파 양식에 보이는 명칭법으로 한국에서는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등에서 이러한 명칭 제도를 자연스럽게 계승하거나 도입하여 각자의 세력을 형성하여 온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한국에서 헬스클럽이나 무예교습소 등 유독 신체 관련 장소를 가리켜 체육관이라고 칭하는 것도 일본식 관(館)의 개념이 이입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조선시대 이후 한국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된 활터를 제외하고는 애초부터 무예관련 사설 강습소인 관(館)은 없었던 것이다. 엄격한 유교주의와 강력한 중앙집권 제도하에 그나마 조선 초에 보이던 사병 양성은 꿈도 못 꿀 일이 되어 버린 조선 시대였다. 이러한 조선땅에 무협 영화에 보이는 것처럼 일반인이 칼차고 거리를 활보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조선시대 산중의 승려들이 마치 중국의 소림승들처럼 무술을 연마하여 온 것처럼 영화화 되어왔고 실제로 오늘날엔 불교무술 단체들이 전래적으로 그래왔던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으며 한권의 제식 병서에 불과한 무예도보통지가 조선 무예의 보고인양 과장되어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조선시대에 왜란을 맞이하여 승려들이 의병으로 참여한 것은 사실이나 무술 집단으로서의 승병은 아니었다. 그것은 농민 신분의 평민들까지 농기구를 들고 왜란에 맞선 호국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무인 문화와 무사 집단이 마치 국내에도 현존하여 온 것처럼 신비화되고 과장되어 오늘날 한국은 무술 관련 도장이 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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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영상
    싸울아비무사단?
    https://youtu.be/M_gP4awjdRE
    역사는 멀고 돈은 가까운, '전통'무예
    무예계 암적인 존재들
    정치.무예단체유착

    2020-12-17 08:54:4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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