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멈춘 한국 태권도… 6월부터 사업진행, 어떻게?


  

가능하면 6월부터 사업진행, 단 지자체와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해 방역에 최우선

KTA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중식당에서 2020 시도.연맹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태권도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코로나19로 멈춘 국내 태권도 대회를 비롯한 각종 사업진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마스크를 쓰고 대회에 출전하는 진풍경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는 지난달 29일 송파구 모처에서 2020년도 시도․연맹 회장 간담회를 열고, 전국대회 방역 계획 보고에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가능하면 6월부터 사업진행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준비는 지자체와 연계해 방역 관리센터 구성 및 관린 기구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설 내 화장실과 손잡이 등 주용 공간에는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감염 우려를 낮추기 위해 대표자회의 인원은 최소화 하고, 영상회의 실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KTA 실무자는 “경기장, 숙소 등을 제외한 불필요한 외출 자제 권고, 대회위원회 및 참가자 등 전원 마스크 착용(미 착용시 입장 금지)을 의무화 하고 의심환자 발생 할 경우 대처를 위한 사전 준비 및 진행요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계체는 특정된 시간 내 자율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계체실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기로 했다.

 

선수 대기는 최소 인원만 대기시키고, 대기 인원 간 일정 거리 간격 유지하고 전광판 및 스마트 폰 앱을 활용하여 본인의 출전 시간을 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심판 등 운영진 인력을 최소화 하고 주․부심은 상시 마스크를 착용키로 했다. 매 게임 종료 후 투입 심판 및 부심기 등 장비 상시소독하고 별도 인력을 배치하기로 보고했다.

 

선수들의 경기 중 마스크 착용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 안면보호대 착용과 마스크 착용 등 여러 대안이 제식되고 있지만, KTA는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심판과 운영진 착용은 확정됐지만, 선수들은 "좋은 방법을 찾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도장사업부 사업 경고 보고에서 KTA는“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 협의를 통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태권도장 적극 지원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요청사항으로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 완화책 마련 및 국민 태권도 바우처 사업 개진 등을 보고했다.

 

온라인 화상 교육 활성화 TF 운영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코로나 종료 선포일 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화상 교육은 KTA 강사진 10명(단장1, 단원8, 간사1)이 투입된다.

 

이날 회의에 최창신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최재춘 사무총장을 비롯해 KTA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이 주재했다.

 

KTA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전국대회 방역 계획 ▲코로나 극복 KTA 도장사업부 사업 경과 ▲KTA 온라인 화상 교육 활성화 TF 운영 ▲코로나19 대응 태권도장 지원 TF 구성 및 운영 ▲코로나19 극복 공동 모금액 지출 건 ▲찾아가는 승품단 심사 시행의 건 ▲KTA 사랑의 헌혈 진행 경과 등 7개 항목의 코로나19 대응 및 향후 대책에 대해 회장단에게 보고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경덕 경기도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심사․대회 등 지난 몇 개월 동안 하지 못했던 사업을 진행시켜 침체된 태권도에 다시 불씨를 지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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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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