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태권도TF팀, 정부에 도장 휴관에 따른 지원 요청


  

TF팀, 태권도장 지원 10개 사업 1천76억원 요청

문화체육관광부, 기재부와 협의해 해결책 찾을터

코로나 대응 태권도 TF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실무자와 협의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태권도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태권도계가 이제야 정부와 한자리에 만났다.

 

태권도 단체 임직원 및 일선태권도장 지도자로 구성된 코로나19 태권도장 지원 TF팀(위원장 김경덕)은 지난 7일 국기원 회의실에서 문체부 실무자들과 업무 협의 회의를 갖고,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TF팀은 “코로나19 대응 태권도장 환경-교육-수련 매뉴얼 개발을 설명하고, 정부의 태권도장 지원 요청 사항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면서 “특히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 명령에 따라 휴관하고 있는 일선 태권도장의 고충과 생존 문제를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재춘 KTA 사무총장은 “태권도를 수련하면 면역력이 강화된다는 연구가 많다”고 전제하면서 “정부가 권고한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매뉴얼에 따라 태권도장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문체부 실무자들은 “태권도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지침을 잘 따라주며 자체적으로 방역 노력을 하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정부 지원 요청 사항은 기획재정부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태권도장 개관 여부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안전·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각 도장이 개별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큰 손해를 입은 태권도장 지원을 위해 10개 사업 1천76억원 지원을 요청하며,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발생한 태권도장의 손실을 문체부가 기획재정부와 계속 협의해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정부 차원에서 사업비를 별도로 마련해 태권도장 지원 홍보물(애니메이션)과 수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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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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