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의 온정! 알바로 번 돈, 대구 의료진에게 날개옷 기부!


  

도장은 두 달째 휴관, 알바로 모은 돈 티셔츠구매 대구의료진에 보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일선 도장 휴관도 늘어지고 있다.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진 일선관장은 돈 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실정에 이르렀다.

 

여기 이런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관장이 있다. 그런데 이후 수익을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힘이 될수 있는 옷을 선물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광교 경희대 라이언태권도장 김승현 관장과 용인에서 MSG 국가대표태권도장 민승기 관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승현 관장(우)과 민승기 관장(좌)

두 관장은 도장이 휴관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생활비라도 벌고자 일손이 바빠진 C사 택배 새벽 배송을 시작했다. 이마저도 녹록지 않았다. 최근 실직자와 휴업 중인 사람들이 택배 알바에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어렵게 택배 업무를 하고 생활비를 벌었다.

 

그러던 중 더 힘든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코로나 19에 맞서 최전선에서 힘든 싸움을 하는 대구의료진과 봉사자들이다. 그들의 희생정신에 고마움을 느끼고 무엇이라도 돋고 싶다고 생각했다. 큰 돈은 아니지만 택배 일로 번 돈을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김승현 관장과 민승기 관장이 번 돈으로 대량으로 티셔츠를 구매해 대구 코로나19 의료진이 있는 곳으로 우편 배송을 접수했다.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쉬는 시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보내기로 했다. 응원 메시지와 티셔츠 200장을 '대구경북의료봉사단'에 보냈다.

 

김승현 관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분들이 많은 땀을 흘리고 옷도 제대로 갈아입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부끄럽지만, 진심을 담아 티셔츠를 응원 메시지와 함께 보냈다. 별일 아니지만 뿌듯하고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민승기 관장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으로 혼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최전선에서 힘써주고 계신 의료진분들의 모습을 접하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수익 전부의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중인 민승기 관장

한편, 민승기 관장과 김승현 관장은 현재도 새벽에는 택배 배송업무를 하고 오후에는 태권도장 소독 및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수련생과 소통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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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기부 #민승기 #김승현 #대구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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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경

    멋진 관장님들이세요 : )
    관장님들께 배우는 아이들은 더 큰걸 배울 것 같네요.
    멋지신 관장님들 응원합니다^^

    2020-03-24 22:27:3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김인열

    자랑스러운 관장님들! 참된 태권도인의 모범이십니다! 그리고 현실을 원망만 하고 있었던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2020-03-23 23:07:24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김사부

    내내 제가 부그럽네요..멀리서 응원합니다.

    2020-03-23 23:00:1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강창식용인시태권도협회장

    사람들의 내면을보면 자신이 가장 어려울때 본연의 보이지않는
    진실이 나오게됨니다. 나를 먼저보고 내가아닌 다른곳을 보았을때
    자신의 판단은 서슴없이 어려운곳에 마음을 던지는 모습
    참~아름답습니다.용인시 태권도협회 회원으로 한결같이 수련생의
    본이되어오신 민승기 관장님의 깊은곳에 더큰 아름다움이
    간직되어 있었네요.협회의 대표로서 감격과,기쁨 부끄러움도
    느끼고 시기의 어려움을 본인보다 더극한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는 폭넓은 여유의 배짱이 본입니다.
    어려운시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승기 관장님 ,김승현 관장님 존경합니다.
    사랑 합니다.

    2020-03-23 21:22:10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khtnt

    지원을 못받는 태권도 사업이라
    경영이 흔들리고 의욕을 상실한 이시기에
    태권도 선배로서 부끄럽고 존경스러움을 표합니다.
    두분 덕분에 다시 한번 힘내봅니다.

    2020-03-23 21:05:21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JBTTKD

    이런 아름다운 훈훈한 미담
    각박하고 자기중심적인 세상에
    따듯한 울림을 주는 소식입니다
    젊은 태권도인들의 모습에서 선배 태권도인으로서 보고 배우고 느끼고 반성하게 됩니다

    2020-03-23 19:50:5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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