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점핑클럽 줄넘기 대회, 내 자신과 경쟁으로 '눈길'


  

2019한국 음악줄넘기 및 태권줄넘기 선수권 대회, 다른 사람이 응원하고 자신과 경쟁하는 채점 방식

대회라 하면, 타인과 경쟁해  승패에 따라 등위가 결정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패에 따라 희비가 갈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 도장 어린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경연 대회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경연 대회는 네 명이 한조가 되어 등위를 가르지만 네 명 모두에게 메달을 주는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하는 추세다.

2019 한국 음악줄넘기 및 태권줄넘기 선수권 대회는 경연 대회 방식을 넘어서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서 결과를 얻어내는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간단하게 말해, 자신의 도전 목표 개수를 정하고 성공했을 때 금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장점은 자신의 구체적 목표를 두고 하기에 실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변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하기 때문에 서로 독려하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한국음악줄넘기협회 남중진 회장은 "아이들은 매일 같이 경쟁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 대회는 경쟁보다는 줄넘기로 화합하고 배려하고 서로 협동하는 것이 목적이다. "라고 말했다.

 

종목은 개인전 줄넘기 30초간 양발 모아 뛰기, 30초간 스피드 이중 뛰기 등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단체전 종목은 긴 줄 정권 지르기 릴레이 1분 진행, 긴 줄 8자 마라톤 1분 진행, 단체줄넘기 1분 진행 등이었다.

한편, 대회 주최는 봉사 단체인 천지회와 한국음악줄넘기협회, 세계태권도줄넘기협회(회장 남중진)가 함께 소년소녀 가정 후원을 위해 대회로 개최됐다. 약 2천5백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수익금 일부는 기부한다.

 

[무카스미디어 = 무카스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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