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우승… ‘2연패’ 달성
발행일자 : 2019-06-03 18:35:49
수정일자 : 2019-06-04 09:30:37
[김수정 / press@mookas.com]


제7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마무리. ‘미래를 향한 도전’

나사렛 대학교가 장애인태권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나사렛대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가 29일 국기원 경기장에서 개최한 ‘제7회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 품새 부문에서도 높은 기량을 뽐냈다. 전국 학교 팀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해 가장 많은 입상 선수를 배출했다.
올해 대한민국 최초의 장애인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한 충남도청은 참가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KTAD가 주최, 주관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 이번 대회에 지체(상지장애), 청각, 지적 장애인 등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태권도 9단 이동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 국기원 최영렬 원장 직무대행,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김상익 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최재춘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동섭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느 행사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여러분이 있는 장애인태권도이다. 다른 데는 못가더라도 여기는 꼭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하기 위해 찾아왔다. 여러분의 우리 태권도의 미래다. 미래를 위해 보여준 여러분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KTAD 장용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기태권도의 미래는 장애인태권도다. 장애인태권도는 국기태권도의 미래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전 세계가 태권도를 통해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지도자 및 선수들은 태권도 미래의 가치가 바로 여러분들에게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KTAD는 대회를 겸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태권도 발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김진위, 김진열, 김연문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강복동 고문을 ‘2019 춘천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태권도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위촉했다.
‘2019 암만 아시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김진열 이사,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호 서성석 회장을 2019 홍콩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 충남 임장철 이사를 부단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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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태권도대회에 가면 항상 감동의 연속, 눈물의 연속인 듯 하네요.
태권도를 통해 우리 모두 하나되어 웃을 수 있어 기쁩니다.
고마워요 관계자 여러분들.
고마워요 나사렛대학교2019-06-05 17:36:54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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